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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 지연희
빈지게
https://park5611.pe.kr/xe/Gasi_05/59935
2006.04.21
10:53:12 (*.159.174.197)
1174
5
/
0
목록
아름다운 불/ 지연희
부지깽이를
마법의 지팡이처럼 부리시던 어머니가
아궁이 속에 지핀 불은 아름다웠다
보리대나 솔가지의
일었다 사위는 불꽃보다
지펴진 장작 속
파닥이는 불꽃을 보는 것은
숨막힐 것 같은 기쁨이었다
때로 연기만 남고 사그라들기도 하지만
태양 닮은 불새들은
지금 막
영혼의 둥우리를 향해
날아오르려 한다
태워야 할 많은 것을 품은 불꽃처럼
꿈꿀 수 있는 여백이 남아 있음은
얼마나 눈물나는 축복인가
얼마나 눈물나는 기도인가
이 게시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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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21
23:17:23 (*.120.229.109)
순수
빈지게님..!!
열공은 안하고..오늘 친구랑..^^
회에...이슬이..딱^^4잔..!!마셨거든요^^
근데...마~니 취하네요^^
오랜만에..만난친구...
왠지..쓸쓸한..맘은 어찌할까요^^
알콜이..온 몸에..퍼지니...고향 생각이 납니다
지금은 흔적도..없는 고향....(빈 터만 남아있는...)
부지깽이로..불을 지폈던..어린시절...
오늘 따라..서럽도록....그립습니다~~
몇잔의..알콜 탓일까요^^
아마도...제마음의..서러움때문이겠지요?^^
빈지게님..................!!!
이밤....!!!!!!
편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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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 지연희 부지깽이를 마법의 지팡이처럼 부리시던 어머니가 아궁이 속에 지핀 불은 아름다웠다 보리대나 솔가지의 일었다 사위는 불꽃보다 지펴진 장작 속 파닥이는 불꽃을 보는 것은 숨막힐 것 같은 기쁨이었다 때로 연기만 남고 사그라들기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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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제마음의..서러움때문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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