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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아온 憤 怒

  글/ 바위와구름

그것은
항아리에서 부터
시작된 나의 살아가는
의미 입니다

힘찬 행열이 지난 뒤의
어수선 함이
채 정돈 되지 않은 틈에서
이제는 왈칵 울고 싶어지는
충동울
그렇게 참아온 憤怒 입니다

거리마다찬 웃음은 이죽 거리고
廢止 된 시간은
또 한먼 사실로 부끄러운 역사

상채기진
피빛 가슴은
강물처럼
그날을 기다림으로 하여
시방은 얼어 터진
항아리의 생리를 닮아야 하고

태양으로 통한 지점에서
죽엄 뒤에 다시 살아갈
내 살아온 역사가
그때 鐘을 울릴것입니다
댓글
2006.04.24 23:26:02 (*.87.197.175)
빈지게
바위와 구름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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