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참아온 憤 怒

  글/ 바위와구름

그것은
항아리에서 부터
시작된 나의 살아가는
의미 입니다

힘찬 행열이 지난 뒤의
어수선 함이
채 정돈 되지 않은 틈에서
이제는 왈칵 울고 싶어지는
충동울
그렇게 참아온 憤怒 입니다

거리마다찬 웃음은 이죽 거리고
廢止 된 시간은
또 한먼 사실로 부끄러운 역사

상채기진
피빛 가슴은
강물처럼
그날을 기다림으로 하여
시방은 얼어 터진
항아리의 생리를 닮아야 하고

태양으로 통한 지점에서
죽엄 뒤에 다시 살아갈
내 살아온 역사가
그때 鐘을 울릴것입니다
댓글
2006.04.24 23:26:02 (*.87.197.175)
빈지게
바위와 구름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늘 즐거운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545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6186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285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3545  
2032 오작교님들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1
하늘빛
2006-10-03 1129 2
2031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1
파란나라
2006-10-03 1236 1
2030 추석 잘 보내세요. 2
향일화
2006-10-03 1245  
2029 [운동회 합시다] 21
Diva
2006-10-03 1487 13
2028 풋, 사랑입니다 /유하 4
빈지게
2006-10-02 945 2
2027 新 심청가/허영숙 3
우먼
2006-10-02 1268 5
2026 사슴
고암
2006-10-01 1221 4
2025 哀 想 (1)
바위와구름
2006-10-01 1252 15
2024 가을 5
우먼
2006-10-01 1210  
2023 장태산 9
尹敏淑
2006-09-30 1171 2
2022 아기 코끼리(펌)... 7
늘푸른
2006-09-30 1250 2
2021 가을사랑 함 해 보실래요 ! 10
길벗
2006-09-30 1162 1
2020 바보 인형 1
김 미생
2006-09-29 1161 7
2019 가을이 오면
포플러
2006-09-29 970 1
2018 ♣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 2
간이역
2006-09-28 1238 2
2017 가을이 오면 영화같은 길 걸어요/윤기영 1
빈지게
2006-09-28 1325 1
2016 서서 오줌 누고 싶다/이규리 5
빈지게
2006-09-28 1226  
2015 내가 드리는 작은 행복 2
야달남
2006-09-28 1256 2
2014 우째 이런 일이...? 8
장고
2006-09-27 1299  
2013 오사모 회원님들~! 사랑 합니다.. 8
야달남
2006-09-27 3853 135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