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댓글
2006.04.26 10:09:47 (*.36.158.133)
cosmos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이곳에는 '켈리포니아 파피'라고 불리우는
야생화가 가득 피여난답니다.

처음 미국에서 보내는 어느 봄날에
뒷뜰에 피여난 이 꽃이
저를 얼마나 기쁘게 했는지 모릅니다.

짙은 노란색이랄까?
아니면 주황색이랄까?

이곳에서도 충분히 볼 수있는 꽃이지만
멀리 2시간 가량 운전하고 가다보면
온통 이 꽃으로 뒤덮힌 산야가 있지요.

얼마나 황홀한 빛깔의 아름다운 꽃이던지요?
아침이슬에 젖은 영상속의 꽃은
'켈리포니아 파피' 콘테스트에서 입상한 사진이랍니다.

정말로 아름답지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빌어요 따랑하는 울님들...
댓글
2006.04.26 11:02:39 (*.238.167.236)
문근자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남물래 흐르는눈물"에 온 마음이 빠져버립니다...
켈리포니아에 사시는군요...
전 워싱턴 D C 근교에 살고있읍니다.
자주 이곳에서 좋은글과 영상에 오랫동안 머물곤 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글과 음악을 함께 공유할수있는 기쁨을 주시옵길 바라오며...
즐거운 한주 되십시요..대단히 감사합니다....
댓글
2006.04.26 11:10:55 (*.159.174.197)
빈지게
cosmos 칭구!
저기 아름다운 꽃으로 뒤덮인 산야를 달리면
얼마나 황홀할까?
잔잔한 음악과함께 너무 조아요.ㅎㅎ
댓글
2006.04.26 11:13:06 (*.159.174.197)
빈지게

문근자님!
고운흔적 남겨 주시어 감사합니다. 님께서도
아주 먼곳에 계시군요. 하지만 여기 오작교의
홈은 가까운 곳에 있으니 자주 방문하여 주시
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시고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4.26 11:39:27 (*.231.63.63)
an
자알~지내고 계시지얌~ㅎ
가끔씩 닉이 눈에 띄어 마음에 담는다네

영상이 봄의 절정을 느끼는 것 같아요.
슬픔안에서만이 기쁨을 느낄 수 있듯이
하지만 내맘이 그런 건가~!

왠지 진한 그리움이 바닥에 담겨 있는 것이
아마도 그러한 모든 아픔들은 어찌보면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 필수조건으로
가슴에 뿌리로 박혀있지 싶단생각이...

그것을 느끼지 못하는 가슴은 또
너무나 척박하니 말이지욤~ㅎ

이래서 살구 저래서 살구..
그러면서 사는 게지 머~푸하하하~!!
이렇게 가끔씩 한번 웃어주면서~ㅋ

우~씨~!! 우덜은 온제나 만나지??
우덜만 왕따가터~~~그치얌??~푸ㅍㅍ
한약 잘 챙겨묵고 몸이 좀 살판났단
신호를 보내몬 연락할끼당~ㅋㅋㅋ
댓글
2006.04.26 13:14:54 (*.105.151.221)
오작교
오늘 이곳은 미국에 사시는 분들만 모이는 곳입니까?
빈지게님은 방장의 자격으로 한마디 하셨으니 상관이 없을 것 같고
저는 그래도 '지기'이니까 시켜 주시겠지욤?

'켈리포니아 파피'
무척이나 아름다운 꽃이로군요.
덕택에 눈을 뜹니다.
이정하 시인님의 아름다운 글도 좋구요...

비가 내리는 오후입니다.
좋은 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2006.04.26 19:50:59 (*.141.181.89)
尹敏淑
조금전엔
비오는 호숫가를 산책하며
촉촉히 젖어있는 풀들의 향에 취하고
지금은
캘리포리아 파피에 마음을 빼앗기고
음악에 취해
못헤어나고 있습니다.
댓글
2006.04.26 22:56:55 (*.176.172.137)
반글라
cosmos님^^
방글라데시에 살았던 사람두...
이곳에 와두 되남유~?

오늘은 노~오란 물들이고 사뿐이 오셨네요
노~오란 색깔이 조오씁니다.
내마음까지 노래지는 기분이 드네유~

꽃이름도 긴 "켈리포니아 파피" 라...
개나리꽃은 분명 아닌가보죠~?
진짜 생화는 맞는건가요~~~?
....

이런식으로 했다간...
요 위에 계신 태산님께서 뭐라 하실까... 궁금...?

댓글
2006.04.27 00:17:44 (*.36.158.133)
cosmos
문근자님 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인사를 드리는것 같습니다.

너무 반갑고요
더군다나 워싱턴 DC 근교에 머물고 계시다니
더욱 반가운 마음이예요.

이곳과는 너무 먼 거리에 계시지만
오작교님 홈에서 만나는 거리는
아주 가깝게 느껴집니다.

자주 뵙기를 기대하오며
좋은 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4.27 00:20:17 (*.36.158.133)
cosmos
빈지게님 안뇽?

온통 켈리포니아 파피로 덮힌 언덕에서
굴러도 봤어욤..ㅎㅎ

얼마나 저를 황홀하게 만드는 꽃인지 모릅니다
첫번째 필이 꽂힌 이후로
씨를 사서 정원에 뿌려기도 하고...

암튼 내 마음 뺏아버린 꽃이라오 ㅎㅎ

정겨운 흔적에 늘 감솨~~
고운 밤 보내소서!!
댓글
2006.04.27 00:26:39 (*.36.158.133)
cosmos
an님...
한약 효과 좀 보나봅니다.

님의 재미있는 댓글을 보면
나는 그만 웃을수 밖에 없으니....^^

슬픔을 기쁨으로 승화시킬수만 있다면
우리는 늘 평온한 삶을 살 수 있겠지욤?

어쨌거나
슬픔도 있고 기쁨도 있는 우리네 삶,
그것이 인생인걸 우째여?

바쁜 아침에
넋두리 아닌 푸념을 늘어 놓게 되네요.ㅋ

좋은 하루 보내삼~an님...

댓글
2006.04.27 00:29:57 (*.36.158.133)
cosmos
오작교님 홈 가족중에는
해외 사시는 분들이 참 많으네요.

워낙에 넓은 곳이여서
같은 미국 땅, 혹은 옆 캐나다에 계시어도
얼굴 한번 보기
참 어려울듯 싶습니다.^^

한국엔 비가 내렸군요
봄비 촉촉한 날...

오작교님 참 좋으셨겠어요?
그쵸?^^
댓글
2006.04.27 00:31:58 (*.36.158.133)
cosmos
장태산님 안뇽?

비내린 호숫가를 산책하시는
님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자연과 더불어 호흡하시는 님...
더군다나 낭만을 즐길줄 아는 님이 참 부럽습니다.^^

댓글
2006.04.27 00:35:37 (*.36.158.133)
cosmos
반글라니~~이임?

항상 밝은 모습에
제 가슴속이 노랗게 물들여 집니다 환하게....^^

생화가 학~~실히 맞고요
지금 켈리포니아 파피가 초절정을 이루고 있습니다.

정말로 아름다운 꽃이지요
언제 한번 실물을 보여 드려야할낀데....ㅋ




댓글
2006.04.28 00:13:58 (*.235.16.20)
달마
profile
cosmos님
자유게시판에서의 첫 만남입니다. ㅎㅎㅎ
이정하님의 글이군요.
저도 이정하님의 글을 한번 적어봅니다.

행복 - 이정하

행복은 근사한 말이 아닙니다.
행복은 마음속 깊은 데 숨어 있는 진실이며
행동하는 양심입니다.

행복은 남에게 나눠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

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집니다.
행복은 또 스스로 만족하는 데에 있습니다.
남보다 나은 점에서 행복을 구한다면
영원히 행복하지 못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든지 한두 가지 나은 점은 있지만
열 가지 전부가 남보다 뛰어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행복이란 남과 비교해서 찾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게 중요합니다.
댓글
2006.04.28 01:20:10 (*.36.158.133)
cosmos
달마님...
그러게요 이곳에서 처음 뵙습니다.

어쩐지 저보고 일러주시는 말씀처럼
이정하님의 행복이란 시가
제 마음을 자꾸 찌르네요.

남과 비교해서 찾는 행복이 아니라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라
이 말씀이시쥬?

요즘 행복에 겨웠는지
넋두리도 하공...
투정도 부리고 했드만은...

꿰뚫어 보시는 도사님의 신통력에
혼쭐이 납니다.ㅎㅎ

마음 놓아 주심에
감사드려요 울 도사님....^^
댓글
2006.04.28 01:23:50 (*.238.167.236)
문근자
오작교님. 빈지게님. Cosmos 님,처음뵙지만
늘 이홈엘 살며시 들어왔다가는 "바람"이었다가
이제는 얼굴은 아니드라도"흔적"이라도 남겨야겠다는
생각에서 이렇게 다시 인사올립니다...
아름다운 영상과 글 그리고 음악을 접할때면
마음이 하늘을 나르는 한마리의 "새"가 되는듯 합니다...
더구나 요사이엔 마음이 더욱 "공허"해 자주 우울이란 기분을 맛보게 되는군요..
"님"들 감사합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글로 우리를 즐겁게 해 주시옵길 정중히 부탁드리오며....
감사한맘 가득하답니다....
댓글
2006.04.28 01:32:39 (*.36.158.133)
cosmos
어머나...문근자님
창에 닉네임을 보고 오셨구나 했더니
이렇게 또 반가운 흔적을 남겨 주셨네요?

살며시 다녀가는 바람이 아니라
이젠 이 홈을 가벼이 날아 다니는 새가 되신 문근자님..
반갑고요.

저 역시나 공허한 마음을 이곳에서 달래며 살고 있습니다
타국에서 살다보니
그냥 이유 없어도 외로울때가 참 많으시죠?

동병상련이라고...
우리 함께 이곳에서 알콩달콩 정을 나누면서 지내보아요
재미지고 정많은 분들이 참 많으시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라오며
자주 뵙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댓글
2006.04.29 05:35:10 (*.193.166.126)
푸른안개
오모모!! 요기 오늘 무슨 날이래요?
제가 그동안 잠간 바쁜일들로 인해서 좀 뜸했드니...
COSMOS님~ 안녕하섰지요?
올만에 들어와서 아름다운 작품을 감상하니
너무 좋은거 있지요.햇살 아름다운 오후에 말이에요.
늘 멋진 작품으로 게시판 밝혀 주시는 COSMOS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지면을 빌어 문근자님께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뉴욕에 살고 있답니다.
많이 반갑구요. 자주 뵙길 바라겠읍니다.
그리고 모든님~~ 좋은 주말 되세요~ ^^*
삭제 수정 댓글
2006.04.30 17:59:30 (*.239.31.176)
하모니
cosmos님.
캘리포니아 파피 라고요?
그렇게 황홀하고 아름다운 꽃을 혼자만 음미하시는지..
심성 나쁜 제눈엔 안띠던 걸요.
4월 마무리 잘 하시고
즐거운 미소 가득한 5월 맞이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059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138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09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8670   2013-06-27 2015-07-12 17:04
1312 나 당신을 그렇게 사랑합니다. 1
장생주
1034 3 2006-04-26 2006-04-26 18:54
 
1311 미련/원태연 3
빈지게
1093 3 2006-04-26 2006-04-26 11:36
 
1310 물소리가 그대를 부를 때 / 강인한 4
빈지게
1166 2 2006-04-26 2006-04-26 11:06
 
슬픔 안의 기쁨 22
cosmos
1365 9 2006-04-26 2006-04-26 10:02
 
1308 선생님!남은 심지를 전부 태우시기를 간절히 원하옵니다......!!
밤의등대
1069 2 2006-04-26 2006-04-26 06:39
 
1307 혼자 먹는 밥/송수권 9
빈지게
1270 2 2006-04-25 2006-04-25 21:55
 
1306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초대/김종원 1
김남민
1243 1 2006-04-25 2006-04-25 17:09
 
1305 바람둥이/주부가수 도영신님 1
시김새
1238 2 2006-04-25 2006-04-25 16:31
 
1304 그대빰에 흐르는 눈물/유상록 3
할배
1340 3 2006-04-25 2006-04-25 12:26
 
1303 부활 1
차영섭
1252 8 2006-04-25 2006-04-25 08:18
 
1302 좋은 말을 하고 살면 / 오광수 4
빈지게
1680 2 2006-04-25 2006-04-25 01:07
 
1301 봄과 같은 사람 - 이해인 3
달마
1163 3 2006-04-25 2006-04-25 00:29
 
1300 저작권 주장 음원 리스트(다음카페 펌) 2
별빛사이
2952 7 2006-04-24 2006-04-24 20:44
 
1299 또다른 만남 / 반글라의 기행 21
반글라
1394   2006-04-24 2006-04-24 19:27
 
1298 아름다운 만남을 기다리며 / 이용채 14
빈지게
1355 1 2006-04-24 2006-04-24 10:04
 
1297 앵무새 ! (성대묘사 하는 앵무새 - 동영상) 5
古友
1307 65 2006-04-23 2006-04-23 21:33
 
1296 안녕하세요.. 3
사랑해
1261 2 2006-04-23 2006-04-23 16:47
 
1295 참아온 憤 怒 1
바위와구름
1305 20 2006-04-23 2006-04-23 11:19
 
1294 섭다리를 걸으며 1
유오
1236 1 2006-04-22 2006-04-22 19:32
 
1293 그대에게 보내는 미소 1
김미생-써니-
1175 2 2006-04-22 2006-04-22 16:18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