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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尹敏淑
2006.05.13 17:45:04 (*.141.181.17)
1437
12 / 0

        
  
           새벽을 사랑하겠네.
           그 신새벽에 피어오르는 안개를 사랑하겠네.
           안개 속에 햇살이 그물망처럼
           아름답게 피어오르는 것을 사랑하겠네.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
           아니면 나를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안개가 되어 서성이는 창가,
           그 창가를 사랑하겠네.

           나는 그렇게 새벽마다 수없이
           그대를 떠나보내는 연습을 하네.
           내 속에 있는 그대를 지우는,
           혹은 그대 속에 있는 나를 지우는.

           내가 나로 돌아올 수 있는
           그 투명한 시간,
           그 안타까운 슬픔을 사랑하겠네.

           이 정하님


댓글
2006.05.13 17:55:30 (*.141.181.17)
尹敏淑

어젠
그동안의 바쁨을 뒤로하고
일상탈출을 했지요.
일상에 발목잡혀서 헤어나지못하는
우는 범하고 살고 싶지는 않으니까요.
어쩜 일상의 탈출은
내삶의 참기름일지도 모르니까요.
그 참기름맛으로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새로운 활력을 찿는다면
그 또한 방법이라 생각하지요.

새벽안개속의 황매산은
가히 내가 말로 표현할수가 없답니다.
내 어설픈 표현으로
그 느낌을 깨고 싶지 않으니까요.....

** 님들!!
나 오랫만에 왔어도 미워하지 않을꺼지요.
정말루 눈.코뜰새 없이 바뻤답니다.
말이 좋아 일상탈출이지
하루 도망 나갔다왔답니다.**

댓글
2006.05.13 23:04:28 (*.232.69.64)
古友
장태산님 !
가까이에 있으면서도, 매양
바쁜 척, 한 시간도 안되서 갈 수 있는 장태산도, 장태산님도 찾지를 못하는군요.
암튼, 일간 미리 말씀 드리고서
오사모 모임 전에 꼭 찾아 뵙겠습니다.

새벽 안개속의 황매산을, 그 좋은 바람을 그득히 주세요. 감사 !
댓글
2006.05.13 22:35:12 (*.87.197.175)
빈지게
장태산님! 참 오랫만에 오셨습니다. 새벽안
개가 내려 앉은 풍경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06.05.13 23:49:32 (*.36.158.133)
cosmos
깍꽁~~장태산님
정말 올만이네요
에궁 방가방가...^^

새벽안개속에서...
진달래는
제 할일을 다 하고 있군요.^^

넘 멋지다요 장태산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5.14 01:26:33 (*.120.143.37)
사철나무
내가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
아니면 나를 가장 그리워하는 사람이
안개가 되어 서성이는 창가,
그 창가를 사랑하겠네
너무 좋은 글입니다
감사 합니다 ^.^
댓글
2006.05.14 16:38:51 (*.176.172.122)
반글라
장태산님~!
너모 방가 방가^^

자욱한 새벽안개속을 헤메고 다니셨나봐유~
그란디 요즘 엄청 바쁘신가봐여~~~
앞으루 지가 태산님 가는길에 참기름을
미리 잔뜩 발라놓을 까유~~?

그러면 자주 오시남유~~~ 히~~!


댓글
2006.05.14 19:57:43 (*.141.181.17)
尹敏淑
古友 님!!
장태산에서 한시간도 안되는 지척에 계신다구요?
근데 어쩜 그리 시침 딱떼고 계셨을까......
장태산에서 한시간도 안되는 거리는
내가 다 접수하고(ㅎㅎㅎ) 있는데 어디일까?
궁금하니까 얼렁 알려줘요.
댓글
2006.05.14 20:00:06 (*.141.181.17)
尹敏淑
빈지게님!!
늘 수고하시는 빈지게님을 생각하면
자주왔어야 되는데 정말루 엄청 바뻤답니다.
이제 종종 올께 미워하지 마세요.
오죽하면 도망갔다가 왔겠어요.
댓글
2006.05.14 20:07:19 (*.141.181.17)
尹敏淑
cosmos님!!
정말 오랫만이죠.
오랫만에 오면 cosmos님이
이렇게 반겨줄거 같아서요.ㅎㅎㅎ.....
실은 요즈음 쓰러질듯 쓰러질듯 일어난답니다.
또 도망가고 싶어진답니다.
내체력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여기 홈에 와서 님들만나 피로 풀고 간답니다.
댓글
2006.05.14 20:13:30 (*.141.181.17)
尹敏淑
사철나무님!!
그렇치요. 글이 넘 좋지요.
아침잠이 많아 (저녘은 날밤이라도 새라면 새겠는데)
새볔분위기 사진을 많이 찍지못한답니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도 많이 모은다고 했는데 말입니다.
새볔에 일찍 일어나 새벽안개를 맞으면
기분도 그렇게 상쾌할수가 없는데 말입니다.
이제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어요.
댓글
2006.05.14 20:18:22 (*.141.181.17)
尹敏淑
반글라님!!
봐주세요.
제영업장이 텔레비젼에 소개되는 바람에
요즈음 정신없이 바뻤는데
시간이 좀 지나면 좀 잠잠해지겠지요.

참기름 많이 발라주세요.
ㅎㅎㅎ.......
댓글
2006.05.15 14:14:43 (*.26.214.73)
古友
屯山 촌놈 입니다. ㅎㅎㅎ
댓글
2006.05.16 00:10:25 (*.251.211.125)
尹敏淑
이~잉~~
屯山이라~~~
그럼 같은 광역시 서구 시민이네.
그럼 한시간은 넘길고
장태산까지 35분정도면 달려오는디..........
댓글
2006.05.16 00:15:23 (*.232.69.64)
古友
장태산님 !
다음 토요일 쯤, 뵐 수 있겠습니다. ㅎㅎㅎ
미리 쪽지로 알려 드리겠습니다.
좋은 밤 되세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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