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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5.24 09:02:53 (*.92.8.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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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상님들 의 향기 

사라져간 옛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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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억 아궁이에 불 지필때 쓰던 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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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어머님이 쓰시던 다리미와 인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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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장수들이 메고 다니던 엿판.옛날 엿치기 많이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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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곡식을 사고 팔때쓰던 되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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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은 도시락과 목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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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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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식판(떡.다식을 눌러 박아내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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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과 지게(우리 할아버지 아버지가 지고 다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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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위의 목침(대청마루에 목침을 베고 낮잠을 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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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로 만던 나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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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무명과 삼베의 실을 뽐는 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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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틀과 장구(우리 옛 여인들의 한이서린 베틀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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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과 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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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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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잔(석유를 부어 쓰던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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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강(놋쇠요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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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씩에 쓰던 꽃병과 바둑알집.그리고 초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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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부인도 여기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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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빵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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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 빵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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돗자리 짜는 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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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절구통과 다양한 절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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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꼬는 기계(70년대 많이 사용한것으로 알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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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실에 있던 그 나무난로...(책 보따리메고 나무하러 가곤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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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을에 한대있던 그 전화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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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날리는 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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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기...(노래한곡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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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려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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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관(쪽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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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 (갓) 모자를 넣어 두시던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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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악기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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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님 어머님이 쓰시던 그 물건들...

 

 
.
댓글
2006.05.24 09:45:19 (*.74.240.114)
꼬맹이
어릴적 우리집에서 보던 물건들이라 그런지 매우 정겹게 느껴집니다
귀한자료 감상 잘 했습니다
댓글
2006.05.24 11:02:29 (*.105.151.145)
오작교
구성경님.
어디에서 이렇듯 좋은 자료를 구하셨어요?
이미지들을 하나하나 보면서 마음에 샘을 일굽니다.

이 이미지 32개 중에서 20개 이상을 아는 분은
중년이 틀림없습니다.
아무리 부인을 해도 인정할 것은 인정해야겠지요..

전 유감스럽게(?) 32개의 모두를 사용하였고 늘 보면서 자란 것들입니다.
이제는 정말로 쉬~~인 세대인가???
삭제 수정 댓글
2006.05.24 12:46:04 (*.177.2.118)
모베터
정말 첨 보는것은 '갓' 을 넣어두는 집이네요.
지게에 얹힌 '장군이' 두....뭐에 쓰이는 물건인가요?
강원도 원주에서 국민학교 입학 전 까지 살다가 제 본적지인
서울에서만 여태 살아온 토박이 '깍쟁이' 인데......
저런 물건들이 왜 낯 설지가 않은지 참 신기할 때가 있어요.

살면서 스친 시골에서의 짧은 머무름들이 남 달리 또렷한 기억으로
남아있는것도 제 전생은 틀림없이 농부나 목부....여하튼 도시 사람은
아니었을거라며 스스로에게 우겨대는 이유중 하나입니다.

아~~!
언제 쯤에나 훌~훌~ 던져버리고 흙 내음 섞인 민들레 캐 내면서 살게될꼬.....

흐믓한 미소지어내는 사진들....구성경 님 감사합니다!!
댓글
2006.05.24 23:34:03 (*.87.197.175)
빈지게
와! 오랫만에 보는 물건들 정말 정겹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
2006.05.25 00:46:41 (*.36.158.133)
cosmos
저는 23개나 되네요
그럼 정말 저도 쉬~~인 세대인가요?ㅎㅎ
오작교님 25개로 올려주심 안될까요?

재미있게 호기심있게 잘 보았네요 구성경님...^^
댓글
2006.05.25 01:18:49 (*.92.8.132)
구성경
오작교님 전 2개빼고 다 아니까 저도 중년에 들어섰나봅니다.
마음은 아닌데 말이지요.ㅎㅎㅎ
요즘 보기 힘든 자료들을 보면 그냥 저혼자 보기 아까워서 말이죠.
모베터님 저도 도시보단 시골이 좋아요. 전 채식주의자다보니 더욱 그렇답니다.
그래서 빈지게님 처럼 저도 옛것이 정겨웁게 느껴집니다.
cosmos님 전 중년에 들어 섰지만 마음은 아직 중학생입니다.
아들과 눈높이를 같이 하려다 보니 순간순간 나이를 잊게 되더라구요.
우리님들 좋은 꿈 꾸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5.25 09:54:19 (*.2.66.183)
우먼
소박한 우리의 옛 정서, 골통품 전시회에 온 듯 합니다.
좋은 구경 했습니다.감사..
댓글
2006.05.25 11:07:20 (*.232.69.64)
古友
제가 자주 들르는 식당,
주인의 취향이 '묵은' 물건들 모아서좁은 공간에서지만
남에게 보여 주는 것이랍니다.
사진에서 보여 주신 몇가지의 물건도 볼 수 있고요.
근데, 일전에는 덩치가 우람한 묵은 '발동기'를 300만원 주고 사와서는 분해 해서 기름치고
조립해서 가게에 들여 놨다고 (인건비 60만원 더주고), 부인하고 실갱이 하는 것 봤는데,
어찌나 그 양반이 흐뭇하게 보이던지요 ㅎㅎㅎ

옛생각 자아 내는 사진들
참 잘 봤습니다.
댓글
2006.05.25 12:31:03 (*.92.8.132)
구성경
요즘은 도시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정겨워 보이는 곳들이 있습니다.
국수나 수제비 그리고 전통 차들을 파는곳들인데, 그 곳에 가면 옛물건들을
많이 전시해놓더군요.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들이 많이 생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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