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6.05.24 14:02:01 (*.159.174.246)
1207
6 / 0



행복/김용관

세상에 너처럼
귀하디귀한 것이
어디에 또 있을까
보기조차 아까워
백합(白蛤)에 비밀로 넣어 싸고 싸서
하늘 저편에 걸어 두었으니

내 행복
잃는 것이야 두렵지 않지만
어느 날 너를 보고 싶을 때
백합 빈 껍질로 날 맞을까
두근거리는 마음 때문에
쉬이 너를 열어보지 못한다.

새 소리 물소리 너울지는
삶이 있을 거라 생각이 들지만
눈물 맺힌 이슬로 지워져버릴까
문득 안고 있다가
하늘 저편에 다시 걸어 둔다오.
삭제 수정 댓글
2006.05.24 14:29:00 (*.252.104.91)
사철나무
행복!

세상에 너처럼
귀하디귀한 것이
어디에 또 있을까

행복은 나에게
찾아오는게 아니라
내가 행복을 찾아야 겠죠

빈지개님!
좋은 글 즐감하고 갑니다 *^.^**
댓글
2006.05.24 23:11:06 (*.87.197.175)
빈지게
사철나무님!
감사합니다. 편안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5.25 00:40:16 (*.106.63.49)
우먼
님들 모두 행복 하십시요.
댓글
2006.05.25 01:02:19 (*.248.153.210)
尹敏淑
행복이
아주 작은곳에 아주 작은거에 있다는걸
넘 늦게 알았답니다.
지금은 작은거에서 행복을 찿으며
아주 큰 행복감을 맛보며 산답니다.

님들!!
행복 가득한날만 있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3615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435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110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1696  
2152 ♣ 마음이 지쳤을때... ♣ 2
간이역
2006-11-21 1286  
2151 공갈빵이 먹고 싶다 / 이영식 3
빈지게
2006-11-21 1236 2
2150 첫사랑/김용택 1
빈지게
2006-11-21 1228  
2149 가을 서리꽃 8
반글라
2006-11-20 1238 2
2148 마음이 따뜻한 인연을 따라...
꾸미
2006-11-20 1207  
2147 남편 빨리 죽이는 법(펌글) 6
오작교
2006-11-19 1242  
2146 남편 빨리 죽이는 법(펌글) 1
미소
2006-11-19 1273  
2145 落 葉
바위와구름
2006-11-19 1273 5
2144 모퉁이/안도현 2
빈지게
2006-11-19 1235 1
2143 바닷가 우체국 / 안도현 1
빈지게
2006-11-18 964 2
2142 그리움 1 4
하늘정원
2006-11-17 1154 6
2141 또 기다림/ 정호승
빈지게
2006-11-17 1042 2
2140 잔치국수/정호승 2
빈지게
2006-11-17 1186 2
2139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 2
강바람
2006-11-17 1231 4
2138 새벽길 2
또미
2006-11-17 1221 2
2137 이제는 "안녕" 할때
김미생-써니-
2006-11-16 1243 1
2136 입동(立冬)에 부르는 노래 / 홍수희 2
빈지게
2006-11-16 1226  
2135 입동(立冬)
고암
2006-11-16 1238  
2134 ♣ 이 가을이 가고 나면... ♣ 2
간이역
2006-11-15 1065 1
2133 가을이 가는구나/ 김용택 1
빈지게
2006-11-14 122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