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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그 집앞,
무엇 하나 감출 일 없어
무엇 하나 감출 일 없어
뻘건 궁뎅이, 시뻘건 샅 ... 그저,
훠언히 내 놓고 지낸다네.
날 따라 추워, 조끼도 더 걸쳤어, 난 ......
훠언히 내 놓고 지낸다네.
날 따라 추워, 조끼도 더 걸쳤어, 난 ......
반 쪽 고구마를 끼고 앉았네.
날카로운 디지털 카메라를 들이대다.
'고구마가 먹고 싶은 모양이지, 한 입 먹고 줄까?'
원숭이가 생각을 한다 ......
'고구마가 맛있는 모양이다, ......'
내가 생각을 한다.
'생긴 걸 보니 나무타기, 울타리 잡고 흔들기도 못하겠구나...'
원숭이가 생각을 한다
'얼마나 갑갑할까, 잡혀 와서는 평생을 저기에서... '
내가 생각을 한다
'그냥, 사는 거야... 늬들 구경 하면서 ...'
원숭이가 생각 한다
'나 같으면, 못 살거야 ... 차라리 ......'
원숭이가 생각을 한다 ......
'고구마가 맛있는 모양이다, ......'
내가 생각을 한다.
'생긴 걸 보니 나무타기, 울타리 잡고 흔들기도 못하겠구나...'
원숭이가 생각을 한다
'얼마나 갑갑할까, 잡혀 와서는 평생을 저기에서... '
내가 생각을 한다
'그냥, 사는 거야... 늬들 구경 하면서 ...'
원숭이가 생각 한다
'나 같으면, 못 살거야 ... 차라리 ......'
결국, 부메랑에 눈탱이 부었다 !
※ 거울아, 거울아 ! 누가 더 잘났노?
거울 : 천지를 모르고 추는 깨춤 ㅎㅎㅎ 고노미고노미지 !
거울 : 천지를 모르고 추는 깨춤 ㅎㅎㅎ 고노미고노미지 !
2006.05.26 19:23:51 (*.234.155.41)
고런디요~~~~부메랑에 눈탱이 붓는 줄도 모르고 사는이가 태반이랍니다....ㅎㅎㅎㅎ....참말이랑깨요~~~
기냥 저만 잘난줄 알거덩요.....저 역시 뒤돌아 봅니다......
기냥 저만 잘난줄 알거덩요.....저 역시 뒤돌아 봅니다......
2006.05.26 21:27:49 (*.232.69.64)
그게 그거고, 고놈이 고놈인데
거울은 뭐하러 보는 건지요,
일본 원숭이 우리 앞에서 '측은해' 했던 제가 좀 그렇습디다. ㅎㅎㅎ
우먼님, 이 사진을 본 어떤 분은 대뜸. "고이즈미 닮았네..." 하십디다.
신사참배 문제로 찜짐해 하던 지난 겨울 그 무렵 이었습니다. - 일본 원숭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렇지 ~ ! '
거울은 뭐하러 보는 건지요,
일본 원숭이 우리 앞에서 '측은해' 했던 제가 좀 그렇습디다. ㅎㅎㅎ
우먼님, 이 사진을 본 어떤 분은 대뜸. "고이즈미 닮았네..." 하십디다.
신사참배 문제로 찜짐해 하던 지난 겨울 그 무렵 이었습니다. - 일본 원숭이라고 했더니, '그럼 그렇지 ~ ! '
2006.05.26 21:51:16 (*.106.63.49)
하하하하.. 그러고 보니 그렇네요.
고우님~~
저 지금 동동주 두어 잔
직원들 하고 마시고 컴앞에 막 앉았습니다.
얼큰하니 취기가 올라 옵니다.
동동주가 앉은뱅이 술이라면서요.ㅎㅎㅎㅎ
별소리 다 하네요. 옆에선 축구경기에 빠져 ....
고우님~~
저 지금 동동주 두어 잔
직원들 하고 마시고 컴앞에 막 앉았습니다.
얼큰하니 취기가 올라 옵니다.
동동주가 앉은뱅이 술이라면서요.ㅎㅎㅎㅎ
별소리 다 하네요. 옆에선 축구경기에 빠져 ....
2006.05.26 22:31:26 (*.159.61.75)
차암.........고우님 글은 늘 그리 멋있답니까?~하하하
갑자기 글을 읽다보니
모두들 생긴대로 살지 싶단 생각이 문득...
주어진 환경에 모든 것 온 마음으로
누리고 산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삶이지 싶습니다.
늘....마음에 담기는 좋은 글....감사해요~!
갑자기 글을 읽다보니
모두들 생긴대로 살지 싶단 생각이 문득...
주어진 환경에 모든 것 온 마음으로
누리고 산다면 그것이 바로 나의 삶이지 싶습니다.
늘....마음에 담기는 좋은 글....감사해요~!
2006.05.26 23:42:10 (*.232.69.64)
우먼님,
봄 날 저녁의 동동주 !
거 차암 ` 이 밤에 목젖 꿈틀거리게 하십니다. ㅎㅎㅎ
축구 본다고 일찍 들어 와서, 그냥 토마토하고 참외만 먹을래니
마치 절에 온 기분 - 과일을 잘 안먹거든요, 제가
좋은 밤 되십시오, 동동주 그거~
은근히, 얼건히 취하거든요 ㅋㅋㅋ
봄 날 저녁의 동동주 !
거 차암 ` 이 밤에 목젖 꿈틀거리게 하십니다. ㅎㅎㅎ
축구 본다고 일찍 들어 와서, 그냥 토마토하고 참외만 먹을래니
마치 절에 온 기분 - 과일을 잘 안먹거든요, 제가
좋은 밤 되십시오, 동동주 그거~
은근히, 얼건히 취하거든요 ㅋㅋㅋ
다시 돌아 그 자리....거울아, 거울아 세상에서 누가 제일 예쁘니~~바로 ?
어려워요. 시사하는 메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