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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김미생-써니-
2006.06.02 11:14:23 (*.216.162.106)
1193
1 / 0

내 사랑 바보






-써니-





지난해 바람에 스치듯
먼 눈빛으로
바라만 보던사람
내 사랑인가







해저문
바닷가에서
하얀손 흔들며 고개짓하던
그사람
내 사랑인가





아침 햇살 맞으며
마주친
눈동자 맑은
그사람
내 사랑인가





시선 뜨거워
얼굴붉히던
그사람
내 사랑인가





이세상 모두가
내 사랑 같은
내 사랑 바보
오늘도
짝사랑에 그가슴
뜨겁기만 하다
    


댓글
2006.06.02 11:37:02 (*.159.174.246)
빈지게
맞아요. 짝사랑 하는 가슴은 더욱 뜨거운 것
같아요. 옛날에 경험했던 것으로 봐서...ㅎㅎ
sunny님! 아름다운 시 감사드려요.
늘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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