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누군가가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거칠것 없고

머무름 없는 바람으로

그저 자유롭게

허허로운 내모습을 감추고

떠나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나를 위해 울어줄  단 한 사람에게도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 않고

떠날 수 있는  바람으로 살고싶다.





댓글
2006.06.07 23:24:10 (*.141.94.153)
尹敏淑
빈지게님!!
바쁜 일상에 쫒기다보니
시를 자주 접하지 못하는데
님의수고로
이렇게 마음의 양식을 쌓는군요.

마지막 흔적조차 보이지않고
떠날수있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나두 그렇게 살고 싶네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6.08 00:41:08 (*.231.164.67)
an


돌부리에 걸릴 때가 있어도 괜찮아...
앞으로 나아가고 있으니깐 걸리는 거지...

thanks 칭구~!
댓글
2006.06.08 18:49:34 (*.55.152.74)
반글라
빈지게님^^
오랫만이쥬~?
별일 없으시쥬~?

그리운 글과 음악이 이렇게 잘~ 어울리네요.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

그리운 날에는 바람이되어 어디론지 기차를 타고
바람처럼 날아가 가고 시프다.

가다 돌뿌리에 걸려 넘어지더라도
뭐가 괜찮아유~~?
무릎팍이 까져 디게 아플틴디~~~
그러니 이왕 가는거 넘어지지말고 가야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6906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767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432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5055  
1552 한잔 할까요~?? 27
초코
2006-06-08 1409 3
1551 자연산 약초 2
구성경
2006-06-08 1209 2
1550 신기한 열매와 부리 3
구성경
2006-06-08 1203  
1549 삶이 삶이지 못할때
고암
2006-06-08 1152 6
그리운 날에는 바람으로 살고 싶다/박강남 3
빈지게
2006-06-07 1343 5
1547 비아그라 있어요, 신제품 ... 21
古友
2006-06-07 1411 3
1546 하늘 1
미리내
2006-06-07 1206 4
1545 별을 보며 / 이해인
미리내
2006-06-07 1297 1
1544 친구인 그대가 좋습니다 16
사철나무
2006-06-07 1239 11
1543 나무 이야기
도담
2006-06-07 1227 10
1542 향기로운 6월에...
전소민
2006-06-07 1276 3
1541 ♣ 유월 숲에는 - 이해인 ♣ 4
달마
2006-06-06 1221 2
1540 화답/이시은 1
빈지게
2006-06-06 1214 4
1539 강아지~?? 8
초코
2006-06-06 1257  
1538 성적 올리는 방법들 3
초코
2006-06-06 1151 7
1537 故박정희 대통령 가족사진 모음 6
초코
2006-06-06 1327 20
1536 보석처럼 아름다운 사람 4
별빛사이
2006-06-06 1191 4
1535 가보고싶은 우리명산 5
구성경
2006-06-05 1103 2
1534 조국의 별 3
구성경
2006-06-05 1289 7
1533 얄미운, 그러나 고마운... 24
古友
2006-06-05 1450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