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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 감기 걸린 벼룩 :

벼룩 두 마리가 만났다.
벼룩 한 마리가 감기가 들었기에, 다른 벼룩이 감기 든 벼룩에게 묻는다.
- 아니 왜 감기가 든거야.
- 응 오토바이 운전하는 남자 수염에 있었거든.

그래서, 다른 벼룩이 다음부터는 여자를 한테 가서 따뜻한 자리를 찾아보라고 충고해 주었다.
그런데, 다음에 이 벼룩들이 다시 만났을 때,  감기든 벼룩은 되려 감기가 더 심해져 있었다.
- 아니 왜 내 충고를 듣지 않은거야?
- 아니 그대로 하긴 했어. 여자한테 가서 따뜻한 곳에 자리를 잡고 그만 잠이 들었는데,
   근데 다음날 아침 깨어보니 다시 그 오토바이 운전수놈 수염 속이지 뭐야.



※ 데모버전 :
    한 프로그래머가 죽어서 심판을 받으러 갔다.
    그는 지옥과 천당 둘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었다.
    지옥을 보았더니 파란하늘에 섹시한 여자, 넘치는 술, 푸른 바다 등 멋진 풍경이었다.
    그런데, 천당은 천당은 이에 비해 좀 침침하고 답답하고, 지루해보였다.
     심판관(베드로)이 묻는다.
- 어디를 택하겠느뇨?
- 당근, 지옥이죠. 두말하면 잔소리.
그러나,  그 프로그래머가 지옥에 도착했을 땐 아까 보았던 것과는 상황이 완전히 달랐다.
그가 베드로에게 따졌다.

- 아니 어떻게 된겁니까. 심판관님 이건 제가 아까 보았던 것과는 전혀 다르잖습니까?

베드로의 해명.
- 응 아까 당신이 본 건 데모버전이었거든.


※ 정확한 컴퓨터 :
    독일의 체빗 컴퓨터 국제 상품전람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제품을 소개하면서
    모든 정보가 당신 손끝 하나에 달렸다고 자화 자찬한다.
한 방문객이 나서 컴퓨터에 질문을 한다.
- 내 아버지는 어디에 있니?
- 당신 아버지는 뮌헨에 살며, 지멘스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방문객이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며,
- 말도 안돼! 내 그럴줄 알았다니까.. 우리 아버지는 이미 10년전에 고인이 되셨는걸!

컴퓨터의 재대답 :
- 물론 당신 어머니의 남편은 죽었습니다.  당신의 아버지는 뮌헨에서 살며, 지멘스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 술 취한 사람과 바이애그라를 복용한 사람간에 무슨 차이가 있을까?

     - 술먹고 고주망태가 된 사람은 더 이상 서 있지를 못하고 주저앉게 되고,
        또 다른 사람은 더 이상 가만히 앉아 있지 못할 정도로 서 있게 됨.


※ 강하고, 지적인 남자 :    
한 남자가 서점에 와서 "강하고 지적인 남자"라는 책을 찾는다.
서점판매원 아가씨의 대답:

"공상과학소설은 저기 문 안쪽으로 더 들어가세요."



※ 마술사 콜  : (전, 독일 수상)

콜총리와 바이겔 재무장관이 미국을 방문해서 연회에 초대를 받았다.
콜은 바이겔이 은수저를 안주머니에 슬쩍 집어넣는 것을 목격했다.
이 은수저가 매우 비싼 것임에 틀림없다고 본 콜은 자기도 기념으로 이걸 독일로 가져 가야겠다고 결심한다.
콜은 수저를 안주머니에 집어 넣으려다 실수로 유리잔을 부딪쳤다.
클린턴이 무슨 하실 말씀이 있냐고 묻는다.
콜은 얼떨결에 그렇다고 대답하고는 20분간 즉석연설을 한다.

콜은 두번째 시도에서도 실수로 유리잔을 부딪쳤고,  그 덕분에, 본의 아니게 또 10분 넘게 연설을 했다.

콜이 세번째 시도에서도 실수로 유리잔을 또 부딪쳤다. 클린턴이 다시 묻는다.
- 무슨 하실 말씀이라도?

그러나 콜은 이번에는 웬일인지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번에는 마술을 하나 보여 드리겠습니다.

콜은 들고있던 은수저를 가슴주머니에 넣고는 일어나 뚜벅뚜벅 바이겔 재무장관에게 다가간다.
그리고는 재무장관의 안주머니에서 은수저를 꺼냈고, 일동은 기립 박수 !


※ '독일 유머; 에서 골랐습니다.
댓글
2006.06.11 21:32:34 (*.106.63.49)
우먼
고우님!!!
글을 다 읽을수가 없어 저도 점만 찍고 갔다가 내일 다시 오겠습니다.ㅎㅎㅎ
댓글
2006.06.12 00:11:53 (*.98.140.99)
별빛사이
ㅋ!~ 일점신공~~~?
이등 ....
고우 형님 야밤에 웃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
댓글
2006.06.12 08:48:19 (*.2.66.183)
우먼
아침 출근해서 제일 먼저 달려 왔드구만, 어제 마신 동동주 역파로...
오늘도 쪼매 거시기 합니다.
"데모버젼" 다시 한번 버젼 up 해서 봐야 할 듯.

한주 시작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
삭제 수정 댓글
2006.06.12 10:16:11 (*.241.194.213)
Diva
청량음료~~~
사막 같은 세상에 오아시스 였습니다.
고만에 다 털어삐고 웃고 삽시다. 동민여러분.........
갑장님, 고맙습니다~~~
댓글
2006.06.12 11:26:46 (*.26.214.73)
古友
슈퍼우먼님,
별빛사이님,
Diva님 !

좀 썰렁하고 허한 분위기 느껴져서
잠시 웃으시라고 싱거운 야그 올렸습니다 ㅎㅎㅎ
빈지게님이 좀 '야리꾸리 하다 ~' 시고 삭제 요청 하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에이 ~ 빈지게님도 피식 웃으실거야, 그져 ? ㅎ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6.12 12:36:48 (*.241.194.213)
Diva
하므요~~~
분위기 이럴 땐 그저 웃는게 약이야요~~~
빈지게님 과묵하시지만
속은 갑장님이나 똑 같을 껄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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