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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6.18 12:58:04 (*.100.2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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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    月

~ 詩~ 바위와 구름

돌아와 달래서 돌아 올
세월이라면
가지 말래서 아니 갈
세월 이기도 하련만

오늘도
해는 떠 오르고
달은 기운다

저마다의 年輪(연륜)은
세월 보다 앞서가고
되돌릴수 없는 時針(시침)을 잡고
哀乞(애걸) 해 본대도

어제는 오늘 일수 없고
오늘이 어제 일수 없는

아 !
세월은

시위 떠난 화살 같이
가면 오질 않는구나...

1962.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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