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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영표선수는 매우 독실한 기독교 신자죠. </P>
<P>그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한후 역시 기도를 올립니다. </P>
<P>그런데 그의 옆에 우리나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쿠바자 선수가 울고있었습니다. </P>
<P> </P>
<P>토고는 국민 연평균소득이 400달러(약 40만원)도 안되는 가난한 나라입니다. </P>
<P>그 나라에서 월드컵에 가까스로 출전한 기쁨도 잠시, 그들은 가난한 나라로서 약소국으로서 많은 설움을 당했습니다. </P>
<P>이번 프랑크프루트 경기장...... 혹시 유난히 우리나라 응원단만 가득하고 토고응원단이 매우 적다는 사실 눈치채셨나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토고에서도 역시 대대적인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P>
<P>하지만 그들은 독일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비자가 발급이 안됬기 때문이죠. 이유가 뭘까요? </P>
<P>놀랍게도, 이유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P>
<P>독일 정부에서 토고를 따로 분류하고, 응원단이 응원을 구실삼아 불법체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P>
<P>그들에게 비자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P>
<P> </P>
<P>결국 토고 선수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의 함성속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P>
<P>그리고 각 나라의 국가가 연주되는 시간... 실수로 애국가가 2번 나가는 사고... </P>
<P>선수들을 에스코트 해 주던 아이들도 국가가 끝난 줄 알고 나가는 난감한 상황속에서... </P>
<P>그들은 매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P>
<P>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P>
<P>잠시 뒤 경기가 시작되고, 30분 후에 쿠바자 선수가 선취골을 뽑아냅니다. </P>
<P>그는 신이 나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춤을 춥니다. 이 춤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P>
<P>아프리카에서 살던 그들의 조상이 전쟁에서 승리했을때 추는 춤이라고 합니다. </P>
<P>토고 선수들은 매우 기뻐했겠죠. 첫 월드컵 출전 첫 골을 기록했으니까요. </P>
<P>하지만 후반전... 우리나라가 2골을 넣어 역전극을 펼치고 토고는 패배라는 기록을 받았습니다. </P>
<P> </P>
<P>첫골을 넣은 쿠바자선수... 그대로 그라운드에 넘어져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P>
<P>어떤 감정이 그를 울게 했을까요? </P>
<P>온갖 과학적인 요소가 들어가 땀이 나도 금방 마르는 우리나라의 유니폼에 비해 </P>
<P>기온 30도가 넘고 습도가 70%에 육박하는 경기장에서 땀에 젖어 금방 움직임을 힘들게 만드는 그들의 유니폼... </P>
<P>약소국의 서러움으로 겨우 출전한 월드컵 첫경기에서 첫골을 뽑아냈으나 결국 패배하고만 그의 슬픔... </P>
<P>이 옆에 이영표선수가 기도를 마치고 다가옵니다. </P>
<P>그리고 그를 위로해주네요. </P>
<P> </P>
<P>우리 나라도 54년 첫 월드컵 출전 때 아마 이랬을까요? </P>
<P>새삼 우리의 옛 모습이 떠올라서인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P>
<P>토고의 남은 경기에서 선전을 기원합니다! </P>
<P> </P>
<P>.....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것같은 글이라서 옮겨왔습니다. </P>
<P>그는 이번 경기에서 우리나라가 승리한후 역시 기도를 올립니다. </P>
<P>그런데 그의 옆에 우리나라를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쿠바자 선수가 울고있었습니다. </P>
<P> </P>
<P>토고는 국민 연평균소득이 400달러(약 40만원)도 안되는 가난한 나라입니다. </P>
<P>그 나라에서 월드컵에 가까스로 출전한 기쁨도 잠시, 그들은 가난한 나라로서 약소국으로서 많은 설움을 당했습니다. </P>
<P>이번 프랑크프루트 경기장...... 혹시 유난히 우리나라 응원단만 가득하고 토고응원단이 매우 적다는 사실 눈치채셨나요?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토고에서도 역시 대대적인 응원단이 있었습니다. </P>
<P>하지만 그들은 독일에 들어오지 못했습니다. 비자가 발급이 안됬기 때문이죠. 이유가 뭘까요? </P>
<P>놀랍게도, 이유는 매우 안타까웠습니다. </P>
<P>독일 정부에서 토고를 따로 분류하고, 응원단이 응원을 구실삼아 불법체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으로 </P>
<P>그들에게 비자를 허락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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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국 토고 선수들은 경기장을 가득 메운 붉은 악마들의 함성속에 경기장에 입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P>
<P>그리고 각 나라의 국가가 연주되는 시간... 실수로 애국가가 2번 나가는 사고... </P>
<P>선수들을 에스코트 해 주던 아이들도 국가가 끝난 줄 알고 나가는 난감한 상황속에서... </P>
<P>그들은 매우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습니다. </P>
<P>이들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까요... </P>
<P>잠시 뒤 경기가 시작되고, 30분 후에 쿠바자 선수가 선취골을 뽑아냅니다. </P>
<P>그는 신이 나서 다른 선수들과 함께 춤을 춥니다. 이 춤이 무엇인지 알고 계신가요? </P>
<P>아프리카에서 살던 그들의 조상이 전쟁에서 승리했을때 추는 춤이라고 합니다. </P>
<P>토고 선수들은 매우 기뻐했겠죠. 첫 월드컵 출전 첫 골을 기록했으니까요. </P>
<P>하지만 후반전... 우리나라가 2골을 넣어 역전극을 펼치고 토고는 패배라는 기록을 받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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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첫골을 넣은 쿠바자선수... 그대로 그라운드에 넘어져 하염없이 울기 시작했습니다. </P>
<P>어떤 감정이 그를 울게 했을까요? </P>
<P>온갖 과학적인 요소가 들어가 땀이 나도 금방 마르는 우리나라의 유니폼에 비해 </P>
<P>기온 30도가 넘고 습도가 70%에 육박하는 경기장에서 땀에 젖어 금방 움직임을 힘들게 만드는 그들의 유니폼... </P>
<P>약소국의 서러움으로 겨우 출전한 월드컵 첫경기에서 첫골을 뽑아냈으나 결국 패배하고만 그의 슬픔... </P>
<P>이 옆에 이영표선수가 기도를 마치고 다가옵니다. </P>
<P>그리고 그를 위로해주네요. </P>
<P> </P>
<P>우리 나라도 54년 첫 월드컵 출전 때 아마 이랬을까요? </P>
<P>새삼 우리의 옛 모습이 떠올라서인지 가슴이 너무 아프네요... </P>
<P>토고의 남은 경기에서 선전을 기원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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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한 번쯤 생각해 보아야 할것같은 글이라서 옮겨왔습니다. </P>
마음씨가 참 아름답습니다. 잘사는 나라의 차이
이도 그렇게 있듯이 우리는 살아가면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조금은 못살고 못났더라
도 무시하며 가드름을 피우는 일은 없었는지에
대하여 깊이 생각해봅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