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6.27 10:16:04 (*.92.7.149)
953
3 / 0

 







모든 사물에는 법칙이 있듯 부부가 살아가는 일에도
법칙이 없을 수 없다.
행복한 부부 생활을 위해 이런 법칙을 따라 볼 일이다.


1. 산울림의 법칙


한 소년이 엄마 품에 안겨 울먹거리며 말했다.
"엄마, 산이 날 보고 자꾸 바보라 그래요."
이야기를 들은 엄마가 물었다.
"너가 뭐라고 했는데?" 아이가 대답했다.
"야, 이 바보야!" 순간 엄마가 빙그레 웃으며
아이에게 말했다. 그러면 내일은 산에 가서
"‘야, 이 천재야!!!’하고 외쳐보렴"
그러자 정말로 산이 소리쳐 주었다.
"야, 이 천재야!!!"
대접받고자 하는대로 대접하는 것이야말로
부부의 황금율이라 할 수 있다.


2. 실과 바늘의 법칙


부부란 실과 바늘의 악장이라 할 수 있다.
바늘이 너무 빨리 가면 실이 끊어지고
바늘이 너무 느리면 실은 엉키고 만다.
그렇다고 바늘대신 실을 잡아당기면
실과 바늘은 따로 놀게 된다.
더구나 실과 바늘은 자신의 역할을 바꿀 수도 없고
바꾸어서도 안 된다.
실과 바늘의 조화, 여기에 부부화합의 비밀이 있다.


3. 수영의 법칙


수영을 배워 물속에 뛰어드는 사람 없다.
모두들 물 속에 뛰어들어 수영을 익힌다.
마찬가지로 사랑의 이치를 다 배워
결혼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결혼을 통해 사랑의
이치를 깨우쳐 가게 된다.
그러므로 피차 미숙함을 전제하고 살아갈 때
서로 인내할 수 있게 된다.


4. 타이어의 법칙


사막의 모래에서 차가 빠져 나오는 방법은
타이어의 바람을 빼는 일이다.
공기를 빼면 타이어가 평평해져서 바퀴 표면이
넓어지기 때문에 모래 구덩이에서 빠져 나올 수 있다.
부부가 갈등의 모래사막에 빠져 헤멜 때
즉시 자존심과 자신의 고집이라는 바람을 빼는 일이다.
그러면 둘 다 살 수 있다.


5. 김치의 법칙


배추는 5번 이상 죽어서야 김치가 된다.
땅에서 뽑힐 때, 칼로 배추의 배를 가를 때,
소금에 절일 때, 매운 고추와
젓갈과 마늘의 양념에 버무러질 때,
그리고 입 안에서 씹힐 때.
그래서 입안에서
김치라는 새 생명으로 거듭난다.
행복이란 맛을 내기 위해 부부도 죽고 죽어야 한다.
그래야 행복이 피어난다.


6. 고객의 법칙


고객에게는 절대 화를 낼 수 없다.
항상 미소로 맞이해야 한다.
상대방이 무엇을 원하는지 재빨리 파악해야 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부부란 서로를 고객으로 여겨 살 때만
멋진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배우자를 나의 마지막 고객이라 여겨라.
거기에 부부관계를 이어가는 해답이 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6.27 18:20:59 (*.5.79.183)
사철나무
좋은 글에 취해서 갑니다
저도 저렇게 해봐야 겠슴다~~
댓글
2006.06.27 22:32:38 (*.182.122.196)
오작교
적어야지..
좋은 글은 적어서 벽에 걸어놓고
늘 봐야 합니다.
댓글
2006.06.28 00:04:10 (*.106.63.49)
우먼
장녹수님!!
ㅎㅎㅎㅎ...
이거이 꼭 담아 두어야 할 사항입니다 그려.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1:16:47 (*.177.2.114)
모베터
희생이라 생각하지 않는 희생.....!

그렇군요....희생이 필요한가 봅니다.

사흘이 멀다하고 지지고 볶는 사이에도

알 수 없는 정이 생기긴 합디다마는......
댓글
2006.06.30 20:36:22 (*.196.157.167)
별빛사이

아고....


이 좋은글을 이제서야 봅니다...


아뭏튼 덤벙 거리는덴 선수 입니다..


장녹수 님~ 가르침 감사~~^^*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1169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1942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658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9244   2013-06-27 2015-07-12 17:04
눈의꽃
시김새
2006.06.28
조회 수 1302
추천 수 3
@ 절대 느리지않는 충청도 사투리 @ (15)
사철나무
2006.06.28
조회 수 1218
추천 수 7
바다가 우는 것은 / 김윤진 (1)
도드람
2006.06.28
조회 수 1168
추천 수 4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이성희 (5)
빈지게
2006.06.27
조회 수 1351
추천 수 2
오늘이란 선물/김선숙 (2)
빈지게
2006.06.27
조회 수 1232
추천 수 1
나그네 길 - 비 내리는 날 3 (1)
진리여행
2006.06.27
조회 수 1223
추천 수 31
조회 수 1257
추천 수 5
항아리의 속 깊은 정/향일화 (2)
빈지게
2006.06.27
조회 수 1447
추천 수 2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5)
장녹수
2006.06.27
조회 수 953
추천 수 3
조회 수 1305
추천 수 4
오늘의 포토뉴스[06/06/27]
구성경
2006.06.27
조회 수 1202
추천 수 2
행복의 주인공
구성경
2006.06.27
조회 수 1025
추천 수 8
오빠/문정희 (13)
빈지게
2006.06.26
조회 수 1194
추천 수 1
조회 수 1154
추천 수 4
아름다운 季 節 (1)
바위와구름
2006.06.25
조회 수 1025
추천 수 2
철거지역 -정 경미- (2)
방관자
2006.06.25
조회 수 1114
추천 수 7
배워야지(악착같이) (7)
우먼
2006.06.25
조회 수 1144
추천 수 1
조회 수 1098
추천 수 3
이별보다 더한 슬픔 (1)
소금
2006.06.24
조회 수 1200
추천 수 2
월드컵 후유증 (1)
김남민
2006.06.24
조회 수 1107
추천 수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