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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6.27 23:05:30 (*.159.174.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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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이성희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산길 모퉁이 금강초롱
그 꽃잎 사이에서 나풀거리는 아침으로

새벽하늘에 돋아난 금성
그 별빛 사이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로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거울에서 사라진 웃음
눈물로 번제를 드린다면
다시 눈부신 오후의 타악기 처럼 웃을 수 있을까

징검다리의 마지막 돌 하나로 살고 싶어라
시냇물의 노래를 들으며
가장 넉넉한 자리에 안착하는 새를 보며
저녁을 맞고 싶어라

댓글
2006.06.27 23:46:16 (*.106.63.49)
우먼
빈지게 오빠!!!

글 감사 합니다.
이~~다시 태어 나고 싶어라.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03:43:25 (*.252.104.91)
사철나무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산길 모퉁이 금강초롱
그 꽃잎 사이에서 나풀거리는 아침으로

좋은 글에 취해서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감~사 *^.^** 빈지개 후배님!
댓글
2006.06.28 13:55:48 (*.159.174.197)
빈지게
슈퍼우먼님!
요즘 여기 저기서 "옵빠, 옵, 옵" 하셔서
제가 오빠에 취했습니다. 하하..
댓글
2006.06.28 13:59:19 (*.159.174.197)
빈지게
사철나무 형님!
시 괜찮지요?ㅎㅎ 오늘 이곳 춘햘골은 전형적인
여름날씨로 30도가 넘을 것 같은데 서울은 괜찮
나요? 즐거운 오후시간 보내세요!!
댓글
2006.06.28 20:22:35 (*.196.157.167)
별빛사이

새벽하늘에 돋아난 금성
그 별빛사이 에서 흘러나오는...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


 


시냇물의 노래를 들으며
가장 넉넉한 자리에 안착하는 새를 보며
저녁을 맞고 싶어라


빈지게 방장님


좋은글에 매료되어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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