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6.28 05:23:58 (*.252.104.91)
1208
7 / 0

자 이번 장태산 모임이 있지않은가 미리 알고 가야한다.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례 1

표준어 : " 돌아가셨습니다."

경상도 : " 운명했다 아임미까."

전라도 : " 뒤져버렸어라."

충청도 : " 갔슈."


자 어떤가?

정말 간략하고 빠르지 않은가?

우연일 뿐이라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기로 하자.


# 사례 2

표준어 : " 잠시 실례합니다."

경상도 : " 좀 내좀 보소."

전라도 : " 아따 잠깐만 보더라고."

충청도 : " 좀 봐유. "


이제 인정하는가?

웃기지 말라고?

웃기려고 이런짓 하는거다. *^.^*

자 우리 인정할건 인정하자.

싫다고?

좋다 다음 사례를 보면 분명 당신은 인정하게 될 것이다.


# 사례 3

표준어 : " 정말 시원합니다."

경상도 : " 억수로 시원합니더."

전라도 : " 겁나게 시원해버려라."

충청도 : " 엄청 션해유."


어떤가?

그래도 아니라고?

좋다. 하나 더 보여주기로 한다.


# 사례 4

표준어 : " 빨리 오세요."

경상도 : " 퍼뜩 오이소."

전라도 : " 허벌라게 와버리랑께."

충청도 : " 빨와유."


자 이제는 인정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그래도 아니라고?

훗~ 다음을 본다면 절대 인정 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 사례 5

표준어 : " 괜찮습니다."

경상도 : " 아니라예."

전라도 : " 되써라 "

충청도 : " 되슈 "


이제 분명해 지지 않는가?

더이상 우겨봐도 소용없다.

정녕 그래도 인정할 수 없다는 분들.


다음에는 보다 긴 문장을 통해
충청도는 절대 느리지 않다는 것을 입증 하겠다. *^.^*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06:49:06 (*.234.155.41)
Diva
참으로 경제적인 어법이로군요. 미처 깨닫지 못했습니다.....ㅋㅋ......
사철나뭇님~~장태산 메타세콰이어 휴양림에서
님의 그 사랑하는 충청도사투리 끝없이 듣게 되기를 기대 합니다.
ㅋㅋㅋㅋ~~~그려~~~됐슈~~~알았슈~~~ㅎㅎㅎㅎㅎ~~~
댓글
2006.06.28 08:23:43 (*.2.66.183)
우먼
ㅎㅎㅎㅎ.. 아침 시간 충청도 홧~~팅
댓글
2006.06.28 10:10:10 (*.57.153.114)
야달남
'사철나무'님!!
지도 충청도 살아유... 알쥬?? ㅎㅎㅎ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0:43:21 (*.252.104.91)
사철나무
Diva님!

안녕 하세요*^.^**
지금부터 잘 보여야 하는디~~
왜~냐고라 쪼~깨 잘못 보이면
샌님한테 혼나고 벌슬 것 같은 느낌 ㅎㅎㅎㅎㅎ

실제 저는 전북 익산입니다
그란~디 충청도와 인접을 해서
어떤 사람은 저한테 충청도냐고 물어 봅니다

저 잘 몰~러유 ㅋㅋㅋㅋㅋ
오늘 하루도 좋은 하루가 되십시요
감~사 해요 *^.^** Diva샌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0:46:13 (*.252.104.91)
사철나무
큰 아줌마!

이번 모임장소가 장태산 이잖아요
그래서 충청도 사투리를 모아 봤슈

충청도 양반들 홧~~~팅!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1:10:29 (*.120.143.44)
사철나무
야달남님!

안녕 하세요 *^.^**
저는 충청도와 전북의 경계지점에서
살아서 그쪽의 사투리를 사용 합니다

그래서 말씨가 충청도와 비슷해
충청도 사람이냐는 말을 많이 듣죠 ㅎㅎㅎㅎㅎ
시골집에 갈때도 충청도를 경우해서 가고요

좌우지간 반갑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감~사 해요 *^.^** 야달남님!
댓글
2006.06.28 12:32:54 (*.98.140.99)
별빛사이
ㅎㅎㅎㅎㅎㅎㅎ
사철나무 칭구 님 웃으며 삽시다~
복받으시고....
오늘도 즐겁고 행복 가득한날 되시길~ ^^*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2:50:13 (*.252.104.91)
사철나무
칭구님!

점심식사는 맛있게 하셨는가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댓글
2006.06.28 14:50:01 (*.236.178.227)
안개
우리네 사투리는 언제들어도 정겹고 포근합니다
사철나무님 덕분에 실컷웃고 가유~~^^*
댓글
2006.06.28 14:55:48 (*.26.214.73)
古友
'겨' !        
댓글
2006.06.28 15:24:42 (*.177.177.169)
울타리
나~ 원~ 참~ '아녀'! '마져' !

많이 웃고 갑니다.
댓글
2006.06.28 16:13:52 (*.159.174.197)
빈지게
재밋게 읽었습니다.ㅎㅎ
그데 예전에 태안에 출장 갔더니 거기는 정말
완죤 충청도 사투리로 "나오셨어유~ ~ 우~ "
하고 인사 하시데요?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6.28 17:16:23 (*.252.104.91)
사철나무
안개님!/고우님!/울타리님!/빈지개님!

충청도 말이 재미슈~~욕봤슈~ 등등
참말로 재미가 있슈~~겨!
오늘밤도 편안하고 행복한밤 되세요
댓글
2006.06.29 19:24:13 (*.141.181.49)
尹敏淑
사철나무님!!
장태산에서 좀 봐유~~
삭제 수정 댓글
2006.06.29 22:44:07 (*.120.143.44)
사철나무
장태산님

고마워~유
알~쥐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26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027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72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339   2013-06-27 2015-07-12 17:04
1672 눈의꽃
시김새
1290 3 2006-06-28 2006-06-28 08:53
 
@ 절대 느리지않는 충청도 사투리 @ 15
사철나무
1208 7 2006-06-28 2006-06-28 05:23
자 이번 장태산 모임이 있지않은가 미리 알고 가야한다. 흔히들 충청도는 느리다 혹은 멍청도다 라고 말들을 한다. 하지만 다음의 각 지방 사투리를 비교해 반복해서 읽어보자. 그럼 표준어를 위시하여 경상, 전라, 충청도의 말 빠르기를 테스트 해보자. # 사...  
1670 바다가 우는 것은 / 김윤진 1
도드람
1157 4 2006-06-28 2006-06-28 04:35
 
1669 다시 태어나고 싶어라/ 이성희 5
빈지게
1342 2 2006-06-27 2006-06-27 23:05
 
1668 오늘이란 선물/김선숙 2
빈지게
1218 1 2006-06-27 2006-06-27 22:48
 
1667 나그네 길 - 비 내리는 날 3 1
진리여행
1212 31 2006-06-27 2006-06-27 14:04
 
1666 참 마음 편한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3
빈지게
1241 5 2006-06-27 2006-06-27 11:48
 
1665 항아리의 속 깊은 정/향일화 2
빈지게
1438 2 2006-06-27 2006-06-27 11:34
 
1664 행복한 부부생활을 위한 묘약 5
장녹수
943 3 2006-06-27 2006-06-27 10:16
 
1663 주인님 안녕하세요..^^ 질문 있습니다 2
이쁜이
1293 4 2006-06-27 2006-06-27 09:20
 
1662 오늘의 포토뉴스[06/06/27]
구성경
1193 2 2006-06-27 2006-06-27 09:13
 
1661 행복의 주인공
구성경
1015 8 2006-06-27 2006-06-27 08:43
 
1660 오빠/문정희 13
빈지게
1182 1 2006-06-26 2006-06-26 10:18
 
1659 박지성 조별예선 최고선수 등극 6
오작교
1142 4 2006-06-26 2006-06-26 08:23
 
1658 아름다운 季 節 1
바위와구름
1016 2 2006-06-25 2006-06-25 14:17
 
1657 철거지역 -정 경미- 2
방관자
1104 7 2006-06-25 2006-06-25 10:14
 
1656 배워야지(악착같이) 7
우먼
1133 1 2006-06-25 2006-06-25 09:41
 
1655 독일에서 돌아오는 우리 선수단에게.... 6
모베터
1086 3 2006-06-25 2006-06-25 05:30
 
1654 이별보다 더한 슬픔 1
소금
1189 2 2006-06-24 2006-06-24 19:54
 
1653 월드컵 후유증 1
김남민
1097 1 2006-06-24 2006-06-24 15:13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