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빈지게
2006.06.29 23:53:30 (*.87.197.175)
1328
3 / 0

 


 


 



편지/김남조


 



그대만큼 사랑스러운 사람을 본 일이 업사.
그대만큼 나를 외롭게 한 이도 없다.
그 생각을 하면 내가 꼭 울게 된다.


그대만큼 나를 정직하게 해준 이가 없었다.
내 안을 비추는 그대는 제일로 영롱한 거울
그대의 깊이를 다 지나가면 글썽이는 눈매의 내가 있다.
나의 시작이다.


그대에세 매일 편지를 쓴다.
한 구절 쓰면 한 구절을 와서 읽는 그대
그래서 이 편지는 한 번도 부치지 않는다.

댓글
2006.06.30 00:44:49 (*.106.63.49)
우먼
빈지게 오빠!!

싹수 노란 성깔머리가 세찬 비바람에 밀리어 주춤 합니다.
길 잃은 자동차만이 주인양반 삐뚤어진 콧에 곁눈질입니다.

한번도 부치지 못한 편지지엔 어떤 글들이 겨레를 이룰까요?

빈지게 오빠!!

좋은글 이밤 깊게 생각하여 봅니다.
댓글
2006.06.30 11:30:33 (*.159.174.197)
빈지게
슈퍼우먼님!
감사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
니다.^^*
댓글
2006.06.30 11:35:42 (*.26.214.73)
古友
부치지 않은, 아니 부치지 못한 편지를 많이 가지고 있는 만큼
'부자' 일 것 같지 않습니까?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43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9294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93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6662   2013-06-27 2015-07-12 17:04
물빛/마종기 (2)
빈지게
2006.07.01
조회 수 1269
추천 수 2
시월의 정글장마 (12)
반글라
2006.06.30
조회 수 1198
추천 수 6
나 ...사랑해 줄 수 있나요 (7)
안개
2006.06.30
조회 수 992
추천 수 5
가시/정호승 (4)
빈지게
2006.06.30
조회 수 1313
추천 수 2
조회 수 1369
추천 수 1
**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 (6)
사철나무
2006.06.30
조회 수 1331
추천 수 4
음파 (5)
김노연
2006.06.30
조회 수 1101
추천 수 17
노을 빛 하늘 (14)
우먼
2006.06.30
조회 수 1369
추천 수 4
편지/김남조 (3)
빈지게
2006.06.29
조회 수 1328
추천 수 3
---幼 想 曲--- (8)
모베터
2006.06.29
조회 수 4707
추천 수 207
그대에게 가는길 (1)
고암
2006.06.29
조회 수 1356
추천 수 1
(왕꽃선녀님OST)
구성경
2006.06.29
조회 수 1201
추천 수 10
남녀 속 궁합 꽁짜로 보기 (4)
구성경
2006.06.29
조회 수 1314
추천 수 2
키스에 대한 책임/정호승 (4)
빈지게
2006.06.28
조회 수 1368
추천 수 5
조회 수 1335
추천 수 1
잊기엔 너무도 아름다운것 들 (1)
김미생-써니-
2006.06.28
조회 수 4375
추천 수 278
기억 저편의 그리움 (4)
하늘빛
2006.06.28
조회 수 1346
추천 수 7
나그네 길 - 04. 옥상에 올라서면 (1)
진리여행
2006.06.28
조회 수 1332
추천 수 3
가평- 명지산* 연인산
전철등산
2006.06.28
조회 수 1227
추천 수 6
한강에 뜨는 해 / 권대욱
전철등산
2006.06.28
조회 수 1371
추천 수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