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김노연
2006.06.30 02:04:13 (*.80.204.67)
1057
17 / 0

하루에도 열 두 번


귓전을 맴도는 고음들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새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태어났으니 살아야겠다.


찢어지는 목청 소리에


어미새는 날개가 휜다.


 


하루에도 열 두 번


귓전을 맴도는 저음들


바람을 타고 온 들풀의 숨소리가 들린다


태어났으니 살아야겠다.


꿈틀대는 무언의 탄성에


뿌리는 더 깊숙히 땅을 헤집는다.


 


공기를 가르고 다름질쳐 오는


생의 몸부림은 어느새 


구성진 촌로의 노랫가락처럼


심금을 울리고 있다.


 


.
댓글
2006.06.30 02:18:59 (*.80.204.67)
김노연
오작교님~ 제 사랑의 음파 전하고 갑니다.
만날 만날 행복한 파장 속에서 살아가시길 소망합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 유의하시구요
고요한 이 밤~ 굿 드림 중이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댓글
2006.06.30 09:04:00 (*.2.66.183)
우먼
노연님 안녕 !!
이곳에서 보니 반갑습니다.

장마철, 습도가 높습니다.
건강 하시고,
이곳에도 좋은글 많이 남겨 주세요.
댓글
2006.07.01 00:04:03 (*.87.197.175)
빈지게
김노연님!
고운 시 감사합니다.
늘 즐겁고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7.01 18:44:57 (*.236.178.227)
안개
노연님^^
안개두 노연님께서 보내주신 음파 소중히 가슴에 담고 갑니다~~
며칠동안 후덥지근한게 날씨가 장난이 아니더니...결국은 이리 논뚜렁 논물 터지듯 하염없이 퍼붓네요~~
여기서 노연님을 만나고 나니 안개두 더 반갑습니다 ~~꼭..먼 이국땅에서 같은 나라 사람을 만난듯이..?? ㅋ
노연님 자연속에서 좋은글 많이 쓰시길 바랄게요~~
노연님^^ 들리시죠 ?? 안개가 응원보내는 소리 ^^*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몰라유~~ 저두 소나기님 한테 전염됐나봐유~~^^*
댓글
2006.07.03 00:39:42 (*.80.204.119)
김노연
사랑하는 슈퍼우먼님~ ㅎㅎㅎ 저요...바보 같이 너무 좋아 이 곳에 들어설 때면 웃음이 나요
참 바보퉁이 같지요 ㅠㅠ
이 귀한 인연이 너무 좋아서요...어떻게 오작교님 홈을 올 생각을 했을까!? 그 갑자기가...
이리 고운님들과 가차이 더 돈독한 연을 맺어 주니 저는 참 행복한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슈퍼우먼님~ 잘 지내고 계시지요. 그 때 그 호수의 배경이 이젠 온통 초록의 향연이겠지요 ^^
늘 깊이 새겨넣고 산답니다 주신 따뜻함...사랑...미소...다요 ^^
아~ 참 좋다!! 합니다.
사랑하는 슈퍼우먼님~ 놓으신 환대에 제가 곱절의 사랑과 감사를 놓습니다. 찐하게 사랑합니다. 오래전 부터...
부족하지만 못난 글 가지고 자주 인사드리러 올겁니다. 사랑하는 고운님들 뵈러요 ㅎㅎ^^

사랑하는 슈퍼우먼님~ 굿 드림 하세요!!~


안녕하세요!~ 번지게님~^^ 부족한 글에 놓으신 마음, 환대 감사드립니다.
주신 마음길을 따라 한 발 한 발 고운인연으로 다가 가겠습니다.
내밀어 주신 손 꼭 붙들고요 놓지 않으렵니다.^^

반가운 번지게님~ 부족한 저요...잘 부탁드립니다.^^
아셨지요 ㅎㅎ 앞으로 이쁘게 봐 주셔야 합니다 ^^

깊은 밤 고운 꿈결 되시길 바랍니다.
시작되는 한 주도 즐거운 휘파람 소리로 시작되시길 빕니다.
굿나잇 인사드리고 갑니다 ^^ 사랑합니다!!~

사랑하는 안개님~ 안개님 그 열렬한 응원 때문에 귀가 아파 죽겠시유 ㅎㅎㅎ
많이 많이 고맙습니다.
부족한 제가 어디에 이리 복이 많을까요 이 쪽 저 쪽을 둘러봐도 못난 구석뿐인데...
하나님께 제가 태어나기 전에 뇌물이라도 드린 모양이어유 ㅎㅎ

사랑하는 안개님~ 그러게 말이지요 오작교님이 다리 하나는 제대로 놓으셨습니다.
이리 귀한 만남을 주셨으니 말이여요^^ 오작교님이 제 감사의 마음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안개님~ 부족한 제게 주신 응원...꼭 품에 안고요 이쁜 세상의 소리를 놓지지 않고 열심히 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따따따따따따......블로 사랑합니다. ㅎㅎㅎ저도요 소나기님 한테 전염되었나 봅니다 ㅎㅎ

사랑하는 안개님~ 고운 밤...행복한 꿈결에 계십시요!~
굿나잇 인사드리고 갑니다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6949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025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696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7573   2013-06-27 2015-07-12 17:04
1692 물빛/마종기 2
빈지게
1205 2 2006-07-01 2006-07-01 00:30
 
1691 시월의 정글장마 12
반글라
1132 6 2006-06-30 2006-06-30 16:42
 
1690 나 ...사랑해 줄 수 있나요 7
안개
952 5 2006-06-30 2006-06-30 13:14
 
1689 가시/정호승 4
빈지게
1228 2 2006-06-30 2006-06-30 11:33
 
1688 ♧**-하루...또 하루를 살며-**♧ 2
구성경
1269 1 2006-06-30 2006-06-30 09:46
 
1687 ** 있는 그대로 마음을 열자 ** 6
사철나무
1220 4 2006-06-30 2006-06-30 09:37
 
음파 5
김노연
1057 17 2006-06-30 2006-06-30 02:04
하루에도 열 두 번 귓전을 맴도는 고음들 먹이를 기다리는 아기새들의 아우성이 들린다 태어났으니 살아야겠다. 찢어지는 목청 소리에 어미새는 날개가 휜다. 하루에도 열 두 번 귓전을 맴도는 저음들 바람을 타고 온 들풀의 숨소리가 들린다 태어났으니 살아...  
1685 노을 빛 하늘 14
우먼
1299 4 2006-06-30 2006-06-30 00:31
 
1684 편지/김남조 3
빈지게
1245 3 2006-06-29 2006-06-29 23:53
 
1683 ---幼 想 曲--- 8
모베터
4669 207 2006-06-29 2006-06-29 17:26
 
1682 그대에게 가는길 1
고암
1226 1 2006-06-29 2006-06-29 13:57
 
1681 (왕꽃선녀님OST)
구성경
1147 10 2006-06-29 2006-06-29 08:38
 
1680 남녀 속 궁합 꽁짜로 보기 4
구성경
1216 2 2006-06-29 2006-06-29 08:10
 
1679 키스에 대한 책임/정호승 4
빈지게
1248 5 2006-06-28 2006-06-28 16:27
 
1678 여기는 신혼부부들이 즐겨찾는 제 주 도!! 3
안개
1250 1 2006-06-28 2006-06-28 16:19
 
1677 잊기엔 너무도 아름다운것 들 1
김미생-써니-
4336 278 2006-06-28 2006-06-28 16:00
 
1676 기억 저편의 그리움 4
하늘빛
1245 7 2006-06-28 2006-06-28 15:43
 
1675 나그네 길 - 04. 옥상에 올라서면 1
진리여행
1224 3 2006-06-28 2006-06-28 14:50
 
1674 가평- 명지산* 연인산
전철등산
1170 6 2006-06-28 2006-06-28 09:22
 
1673 한강에 뜨는 해 / 권대욱
전철등산
1256 1 2006-06-28 2006-06-28 09:1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