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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02 17:32:18 (*.98.14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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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살아가는 동안에♧


      걸어온 길 뒤돌아 상념에 젖고
      후회아닌 후회처럼 가슴에 남은 아쉬움
      걸어간 발자국 마다 기쁨만 있지는 않았다

      때로는 힘겨움에 눈물로 가슴에 멍울지게 하고
      바로 걷지 못해 돌아가는 길을 택해야 했던
      그런날도 있었다

      우리 살아가는 동안 하나씩 잃어 가는 것들에
      미련을 쌓지말고 시간앞에 비굴하지 않는
      마음속으로 걸어가는 발자국에 기쁨을
      줄수 있다면 당당하게 걸어가
      내앞에 다가오는 시간에게
      고운손 내밀어 악수를 청하리라

      구성경님 고운 글 옮겨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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