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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달리다 / 고은영
죽도록 기다리던
시간의 전멸
꺼져가는
내 영혼을 끌고
7월 들판을 달렸다.
온 세상 녹색 물결
아, 아
싱그런 풀 줄기에
고운 입김 문대고
병든 영혼 비비고 파
불현듯 생동하는
부유하고도 배고픈 이면
내 안의 샘터
그 그루터기에
초록으로 부활하는
감동의 날개여
7월을 달리다 / 고은영
죽도록 기다리던
시간의 전멸
꺼져가는
내 영혼을 끌고
7월 들판을 달렸다.
온 세상 녹색 물결
아, 아
싱그런 풀 줄기에
고운 입김 문대고
병든 영혼 비비고 파
불현듯 생동하는
부유하고도 배고픈 이면
내 안의 샘터
그 그루터기에
초록으로 부활하는
감동의 날개여
어제의 다른 만남을 함께함에 즐거웠습니다.
오늘로 다시 만나는 온라인상의 만남도 즐겁습니다.
내일도 그런 만남의 기다림으로 설레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