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7.10 13:02:12 (*.247.131.48)
1321
1 / 0

 


세월이 가도 /김자영





      사람들은
      세월이 약이라 한다

      꿈틀 싹이 올라와
      무성한 잎 푸르게 흔들리다
      마른 잎으로
      떨어지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삶의 여정이라며

      시간을 타는 것뿐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 흘러가는 것이라고

      마음에 상처가 아물듯
      여물어 가는 거라고
      변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면서









          고운님..
          태풍으로 피해 없으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행복하시구요~
          고맙습니다..
댓글
2006.07.10 23:34:59 (*.182.122.196)
오작교
소금님.
모처럼 만나는 님의 흔적이
이토록 반갑습니다.

장마도 이제는 끝나가지요?
늘 밝음과 편안함만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
댓글
2006.07.12 10:22:14 (*.159.174.237)
빈지게
소금님!
아름다운 시 감사합니다. "변하는 건 사람이
아니라는.." 글에 저 자신은 변함없는 사람
으로 살고 있는지 뒤돌아 봅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773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8566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163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5913   2013-06-27 2015-07-12 17:04
1752 아들에게 17
우먼
1243 4 2006-07-11 2006-07-11 05:43
 
1751 ♣ 그대, 간이역에 가보셨나요 ♣ 8
간이역
1327 5 2006-07-11 2006-07-11 04:36
 
1750 여행을 해봅시다 2
보름달
1265 3 2006-07-10 2006-07-10 15:25
 
1749 월드컵 결승 포토뉴스[06/07/10]와 최고의 키스장면 5
보름달
1218 1 2006-07-10 2006-07-10 15:11
 
세월이 가도 2
소금
1321 1 2006-07-10 2006-07-10 13:02
세월이 가도 /김자영 사람들은 세월이 약이라 한다 꿈틀 싹이 올라와 무성한 잎 푸르게 흔들리다 마른 잎으로 떨어지는 우리의 모습이 진정한 삶의 여정이라며 시간을 타는 것뿐 사람이 변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 흘러가는 것이라고 마음에 상처가 아물듯 여물...  
1747 7월에 걸어둔 소망/고은영 4
빈지게
1196 1 2006-07-10 2006-07-10 10:44
 
1746 비를 사랑하는 여자 6
김노연
1229   2006-07-10 2006-07-10 01:30
 
1745 튀밥집에서.. 18
빈지게
1192 1 2006-07-10 2006-07-10 01:01
 
1744 蘭의 세계 5
보름달
1301 7 2006-07-09 2006-07-09 14:33
 
1743 가장 아름다운 시간 ( 펌 2
바위와구름
1239 1 2006-07-09 2006-07-09 13:31
 
1742 푸념/Diva 19
Diva
1214 4 2006-07-09 2006-07-09 08:42
 
1741 그대 가까이/이성복 5
빈지게
1349 2 2006-07-08 2006-07-08 23:50
 
1740 아무리 깡패국가라지만, 설마.... 3
오작교
1245 1 2006-07-08 2006-07-08 12:16
 
1739 빗물 되어 흐르는 그리움 3
하늘빛
1199 1 2006-07-08 2006-07-08 09:09
 
1738 가장 낮은 사랑이 가장 깊은 사랑/박성철 3
빈지게
1336   2006-07-08 2006-07-08 00:29
 
1737 놓치고 싶지않은 사람 3
김남민
1254 2 2006-07-07 2006-07-07 19:42
 
1736 통닭 한 마리.... 6
노을
1053 3 2006-07-07 2006-07-07 15:47
 
1735 송광사 3
운정
1351 2 2006-07-07 2006-07-07 15:14
 
1734 장마 전선/이외수 4
빈지게
1253 3 2006-07-07 2006-07-07 14:55
 
1733 그래서 고양이는 많이 맞았져 ! 16
古友
1213 5 2006-07-07 2006-07-07 12:5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