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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7.14 09:47:03 (*.159.174.237)
1221
1 / 0

 


 


 



그래서 당신/김용택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빈 가지 언 손으로


 


사랑을 찾아


 


추운 하공을 헤맸네


 


내가 죽을 때까지


 


강가에 나무, 그래서 당신


 


 


 



-김용택님의 시집 "그래서 당신" 중에서-  


 

댓글
2006.07.14 09:58:12 (*.111.30.38)
별빛사이

빈지게 방장님~


오랫만에 인사드립니다.


언제나 사랑....


그래서 당신 인가봅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댓글
2006.07.14 10:00:48 (*.36.158.133)
cosmos
와아...
글 넘 좋아요.

그래서 당신...
제목부터 심상치 않더니만은...ㅎㅎ

좋은 하루 되셈~~빈지게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7.14 10:01:47 (*.165.126.29)
AN
나둥!..........그래서 당신이야!
으하하하~
이 무신 헷소린고?
뜨악!

심심해서 한번 칭구를 웃겨줄라구~ㅋ!
헤헤헤~
칭구, 아름다운 글 무쟈게 가슴을 벅차게 하넹?
그만 쓸께
오널 아침 정신이 아직은 혼미하다네
흐흐흐~
댓글
2006.07.14 10:12:50 (*.159.174.237)
빈지게
별빛사이님!
잘 지내시죠? 늘 고운흔적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7.14 10:18:13 (*.159.174.237)
빈지게
cosmos칭구!
어제 서점에서 시집을 사온 것에서 찾아
올린 것인데 칭구가 너무 좋다 하니 이럴
때 조금이나마 보람을 느낍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길 바
랍니다.^^*
댓글
2006.07.14 10:18:46 (*.159.174.237)
빈지게
AN칭구!
오랫만에 칭구가 나타나셨구료?ㅎㅎ
다음부턴 너무 가슴 벅차려 하거든 한줄
씩만 읽고 아껴 두었다 한줄 읽고 하시구려.ㅎㅎ
늘 좋은시간 보내시고요.^^*
댓글
2006.07.14 11:38:14 (*.232.69.64)
길벗
시부지기 웃음 나오는 글 입니다. 흐뭇 ~

근데, 오빠, 여름 타시나봐, 글 고르는 감성이 무지 up up up,... 그래서 이뻐 죽겠져, 오빠 ~ ㅎㅎㅎ
댓글
2006.07.14 11:49:11 (*.159.174.237)
빈지게
길벗님!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
즐거운 주말 보애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7.14 15:39:04 (*.17.55.157)
반글라
오~빠~~~!
왠~~~~~ 오~~~빠~~~!
쓰고보니 잼있네유~~~
이 단어를 '의장등록' 하셨다고요~?
에구 그럼 쓰질 말아야지~~잉~~

빈지게 방장님.
속이 쓰린데... 닭궁물 먹구 시퍼유~~~
삭제 수정 댓글
2006.07.14 16:37:12 (*.252.104.91)
사철나무
좋은 글
마음속에 담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
감~사 해요 *^.^** 빈지개 후배님!
댓글
2006.07.14 16:48:17 (*.159.174.237)
빈지게
반글라 옵..
속이 쓰릴때 닭궁물 최고지요.ㅎㅎ
술 너무 많이 드시지 마세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댓글
2006.07.14 16:51:24 (*.159.174.237)
빈지게
사철나무 형님!
주말에 좋은 계획 세우셨나요?
형수님이랑 함께(자주 연수 가시지 마시고..ㅎㅎ)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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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당신/김용택 잎이 필 때 사랑했네 바람 불 때 사랑했네 물들 때 사랑했네 빈 가지 언 손으로 사랑을 찾아 추운 하공을 헤맸네 내가 죽을 때까지 강가에 나무, 그래서 당신 -김용택님의 시집 "그래서 당신"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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