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7.16 17:01:04 (*.7.21.113)
1344
3 / 0

♥※ 내속에 빛나는 보석 ※♥



바다 속에 조개 하나가 살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조개는 이웃에 사는 조개를 만나
하소연을 했습니다

"내 몸 속에 아주 귀찮은 것이 있어.
무겁고 둥글게 생겼는데 아주 귀찮고 불편해."

그러자 이웃에 사는 조개는
아주 거만한 표정으로 말했습니다
"나는 아주 건강해.
몸 속에 아무것도 이상한 것이 없지.
나는 정말 건강해."
"좋겠다. 난 정말 이 둥글고 무거운 것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그때 이웃에 사는 게 한 마리가 지나가다
조개들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곤 건강하다고 자랑하는 조개에게 말했습니다
"너는 건강하지? 물론 그럴 거야.
하지만 네 이웃이 참아내고 있는 그 고통스런 것은
정말 진귀한 진주란다."

그렇습니다
그 조개가 간직하고 있는 고통은 바로 진주입니다
아름답고 진귀한 진주를 간직하려면
그만큼의 고통을 감수해야 합니다

우리는 가족과 친구,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곁에 두고 삽니다
그러나 아무리 사랑하는 사람이라도
고통을 주곤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랑과 행복은 고통스러운 면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보석을 위해서는
고통스러운 짐을 짊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잊고 있는 보물이란
고통스럽지만 함께 해야 할 바로 그 사랑입니다.

칼릴지브란 [아름다운 생각中에서]-



댓글
2006.07.17 11:17:10 (*.87.197.175)
빈지게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편안한 휴일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08193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1959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3653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37037  
2412 당신은 기분좋은 사람 1
들꽃향기
2007-04-07 1105 2
2411 ≪≪≪ 삼 바 ≫≫≫ 1
숯고개
2007-04-07 1140 2
2410 소중한 나의 벗에게/고은영
빈지게
2007-04-06 1334 1
2409 여성용 비아그라 / 호박씨 2
숯고개
2007-04-06 1478  
2408 남성용 비아그라 / 夜關門 (비수리)
숯고개
2007-04-06 1279 2
2407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펌 1
김남민
2007-04-05 1325  
2406 그대 있음에 ............음악과 함께~ 2
데보라
2007-04-05 1367  
2405 벚꽃 흐드러지게 피는날 3
들꽃향기
2007-04-04 1484  
2404 4월이 오면 / 신영림 6
빈지게
2007-04-04 1326 2
2403 추억이라는 것............. 4
유지니
2007-04-04 1275  
2402 그대향한 사랑은 환상이었다 2
김미생-써니-
2007-04-04 1402  
2401 뜻있게 한주의 시작을... 4
들꽃향기
2007-04-02 1327  
2400 이른 봄에 5
우먼
2007-04-02 1242  
2399 ♣ 봄이 오고 있어요 ♣ 2
간이역
2007-04-02 1135 3
2398 당신 손 참 따뜻해요. 3
김남민
2007-04-01 1435 3
2397 ** 마음의 빈자리 ** 2
데보라
2007-04-01 1359  
2396 貧 想 (빈상 ) 1
바위와구름
2007-03-31 1143 1
2395 행복의 항아리 7 file
엔리꼬
2007-03-31 1336  
2394 비오는 날 창가에 기대어 4
달마
2007-03-31 1181 2
2393 mp3파일 1
골잡이
2007-03-30 129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