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보고 싶은 아버지

포플러
https://park5611.pe.kr/xe/Gasi_05/63663
2006.07.21 14:22:00 (*.44.28.213)
1212
2 / 0
목록 수정 삭제 쓰기

보고 싶은 아버지 / 이명분

텅 빈 아버지의 뜨락엔
스쳐 지나는 바람
쉬어가는 햇살 한 줌

짝 잃은 소쩍새
서글픈 울음 머무는 봉분 앞에

딸의 눈물 바람
허공에 매달고
달빛에 녹는 질긴 그리움

붉게 충혈된 두 눈엔
세월 흘러도 비울 수 없는
지워지지 않는 그리운 얼굴

오늘 밤
꿈에라도 뵈올 수 있었으면.......

https://sorasory.com.ne.kr/index.html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댓글
2006.07.21 15:17:17 (*.26.214.73)
길벗
세월 아무리 흘러도 비울 수 없는 ......

잔합니다.

포플러님, 잘 읽었습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7.21 22:11:26 (*.230.252.138)
thsl
16년이 되었내여...
떠나가신지.........
오늘밤 꿈에라도 뵐수있다면....
삭제 수정 댓글
2006.07.22 19:40:22 (*.44.28.213)
포플러
길벗님 커피 감사합니다.
머물러 주심 감사드리며 ^^ 즐거운 주말 되세요.
thsl님 머물러 주심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주말 행복하세요. ^^
댓글
2006.07.23 02:37:57 (*.193.166.126)
푸른안개
이제 나이가 들어 그런지 아버지의 소중함도 느낍니다.
그 옛날엔 그냥 무섭게만 느껴졌던 아버지라...
다녀 갑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7.23 08:24:13 (*.44.28.213)
포플러
푸른안개님 저도 계실때 잘해주지 못한게 늘 마음에 걸립니다.
떠나시고 나니 못해준것만 자꾸 생각나네요. ^^
에효 그래서 있을때 잘하라는 말을 하나봐요.
머물러 주심 감사드려요.
멋진 휴일 되시고요. 행복하세요. ^^
댓글
2006.07.24 10:14:56 (*.159.174.231)
빈지게
포플러님!
아버님을 그리워 하시는 애절한 시 잘 읽었습니다.
가슴이 찡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7.31 21:22:47 (*.44.24.33)
포플러
빈지게님 머물러주심에 감사드립니다.
편안한 밤 되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1404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219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98905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99489   2013-06-27 2015-07-12 17:04
1812 고추잠자리 4
김노연
 1149 1 2006-07-23 2006-07-23 00:18
 
1811 구름같이 / 노천명 8
길벗
 1231   2006-07-22 2006-07-22 21:41
 
1810 째즈와 오디오 .....4 9
모베터
 1234 3 2006-07-22 2006-07-22 14:35
 
1809 ***암컷이라면 환장하는 엄청난 장닭(남자만 보세요)*** 5
늘푸른
 1238   2006-07-22 2006-07-22 08:19
 
보고 싶은 아버지 7
포플러
 1212 2 2006-07-21 2006-07-21 14:22
보고 싶은 아버지 / 이명분 텅 빈 아버지의 뜨락엔 스쳐 지나는 바람 쉬어가는 햇살 한 줌 짝 잃은 소쩍새 서글픈 울음 머무는 봉분 앞에 딸의 눈물 바람 허공에 매달고 달빛에 녹는 질긴 그리움 붉게 충혈된 두 눈엔 세월 흘러도 비울 수 없는 지워지지 않는 ...  
1807 고향생각나는 이미지들 3
보름달
 1219 1 2006-07-21 2006-07-21 09:22
 
1806 비가/유하
빈지게
 1216   2006-07-21 2006-07-21 08:58
 
1805 아름다운 남해 8
빈지게
 1037 2 2006-07-21 2006-07-21 02:07
 
1804 그대에게 나는 3
소금
 1161   2006-07-20 2006-07-20 17:00
 
1803 비오는 '복' 날에는 11
길벗
 1265 2 2006-07-20 2006-07-20 14:50
 
1802 부부간의 지혜로운 화해 5
안개
 947 3 2006-07-20 2006-07-20 13:42
 
1801 못다한 사랑이기에
고암
 1238   2006-07-20 2006-07-20 13:29
 
1800 각종정보
보름달
 1177 1 2006-07-20 2006-07-20 11:38
 
1799 째즈와 오디오.....3 12
모베터
 1198 4 2006-07-19 2006-07-19 18:48
 
1798 오늘의 포토뉴스[06/07/19] 3
보름달
 1228 1 2006-07-19 2006-07-19 11:55
 
1797 그대가 그리워지는 날에는 1
장생주
 1235   2006-07-19 2006-07-19 07:23
 
1796 째즈와 오디오.....2 6
모베터
 1285 5 2006-07-19 2006-07-19 04:27
 
1795 그리움 6 / 한순희 5
빈지게
 1239   2006-07-18 2006-07-18 23:30
 
1794 칠월/고성만 1
빈지게
 1047 1 2006-07-18 2006-07-18 22:59
 
1793 좋은친구가 그리운날/펌
김남민
 1240   2006-07-18 2006-07-18 19:22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