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7.23 00:41:37 (*.226.14.132)
1391
9 / 0

사랑하는 오작교님 ^^*
가족이란 허울 참으로 정겹고 사랑스럽습니다
불만도,시기도,질투고....없이 그저 사랑하는  마음만으로 모든걸 감싸주고 보듬어주는 가족^^*

오작교님  ^^
주말저녁 안개에 사랑하는 가족과 주말저녁 아주 초촐하게  삼겹살 파티를 열었답니다
더 근사한 곳에 가서 고마운 맘을 전하고 싶었는뎅 생각을 바꿨습니다
조촐하지만 내손으로 맛난 요리를 해서 대접하고픈 맘에 새볔부터 분주히 움직여
신선한 김치도 딤채에 가득 채워넣고....디저트로 내놓을 식혜도 삭히고...

장마비에 지저분해진 옥상도  아침부터 윤이나게 대청소하고...
오늘하루 무지 정신없이 분주히 움직인 하루였답니다

저녁시간이 되어 가족들과 옥상에 등불을  밝혀 도란 도란 얘기꽃을 피워가며  소주한잔 기울이며
이런저런 얘기도 나누고 참으로 행복한 시간이였습니다
근사한것이 따로 있나요 나름대로 삶에 행복을 느끼면 되죠 ^^

으리으리한 곳에서 칼질하지 않아도  남에 눈치봐가며 허리 꽂꽂히 세워가며 칼질하지않아도  
그..품격이란 넘  그거 별거 아니잖습니까

삼겹살 한쌈 싸서 형부입에 넣어주며 정을 나누고  또 한쌈 사서  처제입에 넣어주며 정을 키워가는것
그게 사람 사는 진정한 행복아닐까요...

오작교님^^
오늘밤은 날도  살~랑  살~~랑 하니 불어  다가온 행복이 더 크게 느껴지는 밤입니다
우리 고운님들께도 이렇게 행복이 살랑 ~살랑 머물길 바라며 그만 잠을 청해야 겠습니다
오작교님  편안한밤 되세요~~^^*
댓글
2006.07.23 00:47:06 (*.226.14.132)
안개
밤바람이 시원하니 참으로 좋습니다
아련히 들려오는 기차소리도 운치있고 ....
소심한 안개 새로운곳에 가서 어찌 맘을 붙을까 옛곳에 미련만을 가슴에 담은채 불안해 했는뎅....
이렇게해서 서서히 새로운 곳에 또 정을 붙여가는가 봅니다
오작교님 오늘은 안개가 행복에 겨워 넋두리 좀 늘어놓고 갑니다 쬐매 닭살 스러워도 참아주세요..ㅎㅎ
오늘밤 거하게 한잔 했걸랑요..ㅋㅋ
오작교님^^
편안한밤 되세요~~^^*
댓글
2006.07.23 01:57:34 (*.105.151.179)
오작교
아이고 안개님..
지금 시간에 허기진 배를 겨우겨우 달래고 있는데
삼겹살에 소주라니요......
뱃속에서 금새 꼬르록 소리가 납니다.

가족의 정겨운 모습의 그림이 그려집니다.
편안함이 없으면 가족이 아니겠지요..

댓글
2006.07.23 02:14:29 (*.193.166.126)
푸른안개
ㅎㅎㅎ 저도 그러네요. 삼겹살에 이스리...에고

부럽습니다. 그림이 그려지네요.
아침부터 분주히 청소하고 맛난것 장만하고...
행복이 어디 다른데 있는게 아니지요.
늘 해피하시기 바래요 ^^*
댓글
2006.07.24 10:52:27 (*.159.174.231)
빈지게
안개님도 언제나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3605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444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11155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11886  
1832 서산 간월암의 밀물과 썰물 3
종소리
2006-07-27 1244 1
1831 ♣ 비 오는 날의 연가 ♣ 2
간이역
2006-07-27 1218 4
1830 프란체스카 에게 보내는 킨케이드의 편지 13
길벗
2006-07-27 1170 3
1829 너/ 김용택 4
빈지게
2006-07-27 1205 7
1828 Forever with you 3
황혼의 신사
2006-07-27 1421 2
1827 나의 길 1
고암
2006-07-26 1432 4
1826 좋은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입니다/유영석 5
빈지게
2006-07-26 1266 1
1825 자고 있는 그대를 바라보면 1
李相潤
2006-07-25 1343 18
1824 감나무 그늘 아래/고재종 3
빈지게
2006-07-25 1420 3
1823 그리움의 향기/펌 1
김남민
2006-07-25 1318 1
1822 당신은 아름답습니다. 2
장생주
2006-07-25 1183 2
1821 법정스님-어록 3
종소리
2006-07-25 1383 9
1820 귀한 인연이길/법정스님 4
빈지게
2006-07-24 1354 6
1819 젊쟎다,그 양반 9
우먼
2006-07-24 1335  
1818 째즈와 오디오 .....5 11
모베터
2006-07-24 1398 11
1817 ♣ 슬픔과 기쁨은 다를게 없다 ♣ 6
간이역
2006-07-24 1315 11
1816 지독한 사랑 1
김 미생
2006-07-23 1288  
1815 구름이고 싶다 2
바위와구름
2006-07-23 1267 2
1814 사랑은 큰일이 아닐 겁니다/박철 4
빈지게
2006-07-23 1278 1
헹복이란 별게 있나요... 4
안개
2006-07-23 1391 9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