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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8.27 11:52:22 (*.87.197.175)
1365

 


 



너도 바람꽃/권달웅


 



바람처럼 가볍게 몸을 비운
너도바람꽃이다.


 


아침 햇살을 받으며
지는 꽃잎처럼
때묻지 않는 눈길에
마음 주고 있는
너도바람꽃이다.


 


산새의 외로움처럼
피어나는 하얀구름,
너무나 곱고 깨끗하여
바람에 사라질 듯하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8.27 12:34:44 (*.231.62.101)
AN


칭구.....
나도 바람꽃이고 싶어지네
글이 너모나 이뽀!
하하하~

thanks 칭구~
댓글
2006.08.27 23:30:27 (*.87.197.175)
빈지게
고마워이! 칭구!!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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