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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8.29 13:05:43 (*.105.128.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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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히 읽어보면 그 시대의 생활상을 한 눈에 볼 수가 있습니다. ( 다음에서 옮김)


 



1층은 맥주그럽이고 2층은 동반자가 없으면 못들어 갔나봅니다...동반홀^^*



카바레에서 공연하는 캉캉춤 . 인당 기본요금 1680원 ㅎㅎㅎ



그 유명했던 영화 미워도 다시한번...신영균/문희  주연의 폭풍처럼 전국을 휘몰아첫던 그 시절 그영화..


5~60대 분들의 심금을 울렸던 유명한 영화라고 하네요



국산 최초 시계인것 같습니다


길거리 소리사(당시 전파상)에서 라듸오로 현재 시간을 알리면 모두가 잠시 서서 시간을 마추었지요


한시간에 10분 이상씩 시간이 빨라지거나 느려지는 시계도 많아서 자주 마춰줘야 했답니다


(밧데리가 아닌 태엽을 손으로 하루에 한번씩 감아서 움직이는 시계)



부자집 자녀가 아니면 신지 못했던 천으로된 운동화이지요


한 반에 한 두명 정도 신고 나머지는 모두가 검정색 고무신이였으니.....


왜 그리도 신고 싶었는지.. 너무도 가난했던 시절에 혜성같이 등장한 운동화 학생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 였지요



 
접시 보행기 선전이 재이있네요.. 아이에게 사주고싶은 어머니들의 숙원이였답니다


 


 


 


 



와이셔츠 광고



캬바레광고



당시 부자집 아니면 꿈도 못꾸는 미싱이죠(재봉틀)


신부의 혼수품 목록1호였답니다



폔팔을 연결시켜준다는 광고입니다


당시에는 업자가 펜팔을 소개해주고 돈대신 우표를 여러장 받았었지요



아마 이때부터 털실로짠 혼방(니트)가 유행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서울에는 당시 갸바레도 많았나봅니다



국내 최초의 껌이 쿨민트였고 뒤이어서 스피아민트 셀레민트 등이있었지요


씹다가 잘때는 벽에 붙여두고 먼저 일어 나는 사람이 때어서 하루종일 씹고 결국은 다 삮을때까지


씹었었지요


아주 귀한 친구나 아는분 만나면 껌을 선물하곤 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뒤이어 풍선껌이 나오면서 전국에 풍선껌 불고 다니는 바람이 휘몰아 첬답니다


어른도 아이도 아주머니도 모두가 푸우~펑. 입가에 쩌억 껌이 붙고 극장,기차,뻐스 길거리 할것 없이 따닥 따닥 껌씹는 소리가 시끄러웠지요



여러가지 광고


이때부터 누드집이 비공개 판매가 시작된것 같습니다



다목적으로 쓰이던 액체 안약 광고입니다



추억에 흑백 텔레비젼


동네 부자집 대청마루에 저녁으로 틀어놓고 온 동네 사람들 다 모여서 시청하곤 했지요


한프로 보고 나면 주인이 꺼버리고 사람들 가고나면 틀고 그럼 또 모이고 주인에게 잘보인 사람은


마루에 올라가서 보고 나머지 사람들은 마당에서 발뒤꿈치 들고 조금이라도 더 볼려고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특히 만화방에서 한프로 볼려고 하면 방송되는 연속극이나 레슬링 경기에 따라 10~20원 내고 보고


끝나고 다른 프로 볼려면 또 돈내야하는 시절이였답니다



포도주 광고


가짜가 여러분을 속이고 있습니다란 문구가 이색 적입니다



 


 



포마드 광고 입니다(지금의 헤어젤)


바르고나면 바람에 머리결이 날리지도 않고 검게 빛이나며 기름기가 많아서


바람부는 날에는 머리에 먼지가 보얏게 앉고했답니다



극장 광고


영화 한편 볼 돈은 없고 하루종일 극장앞에 서서 구경하고 나오는 사람들 붙잡고 내용을 조금씩 들어가며 영화 한편을 다 본것 처럼 친구들에게 자랑하곤 했었지요



 갸바레 광고
광고=양복점/양장점/부츠/핸드백



50대된 어머니들 이라면 잊지 못한 505털실 일겁니다


추운 겨울이오면 몇날 며칠밤을 새면서 손으로 뜨게질하여 손수 웃도리랑 바지를 505 털실로 짜주셨지요



다양한 광고



공무원을 위한 경양식 집이라네요


당시 현찰 만지는 사람들은 거의다 공무원들이었으니 아마도 공무원 우대 음식점 같습니다



에나 지금이나 냉장고 속 디자인은 비슷하네요




상품권/핸드백/아동복 광고네요



한복집(주단)/식품가계는 지금의 대형 마트인듯 합니다



오래된 라듸오 입니다(68년)


전파가 약해서 빨래줄에 긴 철사를 연결하여 걸고(안테나) 듣던 때도 있었습니다


라듸오를 들을때면 치치치치치 잡음 없는곳 찾아 이방 저방 온집안을 다 헤집고 다녔지요


당시 보증인 두명 있으면 할부도 해줬답니다


 



 

댓글
2006.08.29 17:30:17 (*.2.66.183)
우먼
간접 보기.
즐감 합니다.
댓글
2006.08.29 17:45:05 (*.57.153.114)
야달남
제가 좀 젊어서 (?) 인가요?
다른 것은 별로 기억이 없는데 '펜팔'이랑 '흑백 TV'는 생각 납니다.
프로 레슬러 김일이 경기하는 날이면 동네 TV있는 집은 난리가 났었죠.
동네라야 겨우 1~2대 있을 정도니.....ㅎㅎ
만화방에 가려면 10원인가? 입장료를 내고 그 좁은 틈에 끼어서 TV 보았었는데..

그리고,
노래책을 사면 맨 뒷면에 보면 펜팔란이 별도로 되어 있어서 여기 조기 펜팔하고
A라는 여자의 글을 베껴 B라는 여자에게 보내 주고
B라는 여자건 뻬껴서 A라는 여자에게 보내 주고 그랬는데......ㅎㅎㅎ

삭제 수정 댓글
2006.08.29 19:49:37 (*.231.167.93)
AN
하하하~

그 옛날
하나도 안보았던 게 없이
그대로 다 있네요

넘넘 신기해요
꼭 그날 그 신문을 보고있는 것 처럼

학창시절 아버지가
워커힐에 캉캉쇼를 구경시켜 준다고
데리고 가셔서 구경을 한 적이 있는데
쭈쭈빵빵 뻗은 그 몸매들을 구경하면서
어린 맘에 얼마나 부러워했던지
나의 우상이었는데.........히히~

그 시절 그 추억에 젖어 씽긋~한번 웃다갑니당!
감솨요~!
댓글
2006.08.30 00:41:08 (*.182.122.196)
오작교
An님.
좋은 음악을 넣어주셨네요?
오늘 음악때문에 약간 속이 상한 일이 있어서
배경음악을 생각지를 못했었는데.......

역시 음악이 있는 것이 좋군요.
고마워요.
댓글
2006.08.30 13:30:49 (*.159.174.230)
빈지게
오작교님! 옛 추억에 푹 빠졌다 갑니다. 귀중한 자료
올려 주셔셔 감사합니다.^^*
댓글
2006.08.30 15:37:21 (*.141.181.49)
尹敏淑
펜팔광고보니
옛날생각이 나네요.
펜팔한다고 아버지한테 종아리 맞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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