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9.06 11:55:35 (*.39.129.195)
1155

style="BORDER-RIGHT: #cdaa7d 5px ridge; BORDER-TOP: #cdaa7d 5px ridge; BORDER-LEFT: #cdaa7d 5px ridge; BORDER-BOTTOM: #cdaa7d 5px ridge"
cellSpacing=7
background=https://ncolumn-image1.daum.net/_home/K/O/02GKO/1075726471819_coffee522-486.jpg>












border=1>








style="BORDER-LEFT-COLOR: #5c3317; BORDER-BOTTOM-COLOR: #5c3317; BORDER-TOP-STYLE: ridge; BORDER-TOP-COLOR: #5c3317; BORDER-RIGHT-STYLE: ridge; BORDER-LEFT-STYLE: ridge; BACKGROUND-COLOR: #000000; BORDER-RIGHT-COLOR: #5c3317; BORDER-BOTTOM-STYLE: ridge"
cellSpacing=0 width=425>












        ♡ 이 아픔 모두 내 탓입니다 ♡

                         하늘빛/최수월



        사랑은 아름다운 것이라 했는데
        왜 이렇게 아픈 겁니까.
        아름다운 만큼 아픈 겁니까.

        한 사람을 죽도록 사랑하고
        그리워하는 일이
        이렇게 힘이 들 줄 알았더라면
        애당초 사랑도 하지 않았을 겁니다.

        가슴 에이는 이 아픔 때문에
        눈물이 자꾸만 비 오듯 쏟아지는데
        이런 내 마음 그대는 진정 아시는지요.

        예고없이 갑작스럽게 그대의 마음은
        닫혀버린 철창처럼 굳게 닫혀버리고
        매일 들려왔던 그대의 부드러운 목소리
        매일 해맑게 웃던 그대의 웃음소리
        간절히 듣고 싶은데
        들을 수 없는 이 아픔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도록 쓰라리고 아파옵니다

        이 아픔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모두 내 탓이겠지요.
        허락없이 그대를 죽도록 사랑했던
        지독한 사랑 때문에 오는 아픔이겠지요.

        그대에게 짐이 되지 않도록
        내 마음 조금씩만 내어주며
        사랑이 무르익도록 아주 천천히
        완행열차 같은 사랑을 할 걸 그랬습니다.

        죽도록 사랑했던 단 한 사람의
        지독한 사랑 때문에
        가슴이 미어지고 찢어질 듯한  
        이 아픔 그 누구 탓도 아닌 모두 내 탓입니다.








댓글
2006.09.08 14:06:01 (*.159.174.220)
빈지게
"아름다운 만큼 아픈 사랑!!
그 누구의 탓도 아닌 내탓.... "

너무 아름답습니다. 감사합니다.
더욱 건필하시고 좋은 가을날 되
시길 바랍니다.^^*
댓글
2006.09.12 01:35:02 (*.39.129.195)
하늘빛
빈지게님 건강하시죠?
항상 관심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편안한 시간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9.26 17:39:51 (*.132.184.101)
박미옥
모두가 네 탓이요.
^*사랑 *^
한것도 ~~ 마음속에 감추었던 그무엇을 꺼내야한 다면 그것 또한 제 탓이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5923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6701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334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4039   2013-06-27 2015-07-12 17:04
2552 멋진 골프 8
An
987 12 2007-06-23 2007-06-23 10:49
 
2551 여름날의 기도 /문병란 8
빈지게
1268 3 2007-06-23 2007-06-23 09:00
 
2550 어느 여름 5
부엉골
1001 2 2007-06-23 2007-06-23 06:31
 
2549 모닝커피 한잔 6
빛그림
1312 2 2007-06-22 2007-06-22 18:05
 
2548 너를 생각하면 3
김미생-써니-
984 3 2007-06-22 2007-06-22 14:35
 
2547 홀로 가는 길 / Lermontov 14
An
964 12 2007-06-22 2007-06-22 09:53
 
2546 외 도 2
숯고개
1187 5 2007-06-21 2007-06-21 20:05
 
2545 장마 7
부엉골
1319 3 2007-06-21 2007-06-21 05:04
 
2544 낡은 타이어 11
우먼
1096 4 2007-06-20 2007-06-20 11:41
 
2543 * 水菊의 여름 9
Ador
1255 5 2007-06-19 2007-06-19 20:05
 
2542 컴퓨터 유머 15
尹敏淑
1013 3 2007-06-19 2007-06-19 18:00
 
2541 하지 볕 4
부엉골
1306 2 2007-06-19 2007-06-19 04:24
 
2540 못 채운 일기 4
늘푸른
981 2 2007-06-18 2007-06-18 06:46
 
2539 가슴 싸하던 날 6
부엉골
1311   2007-06-18 2007-06-18 03:48
 
2538 요즘 소리없이 유행하는 말 10
프리마베라
1130 1 2007-06-17 2007-06-17 13:02
 
2537 임 생각 1
바위와구름
959 11 2007-06-16 2007-06-16 14:21
 
2536 * 무제 90 3
Ador
1313 9 2007-06-15 2007-06-15 19:07
 
2535 * 무제 103 2
Ador
1284 11 2007-06-15 2007-06-15 15:09
 
2534 우리 만나는 날 6
부엉골
1256 2 2007-06-15 2007-06-15 07:01
 
2533 ♣ 영혼의 눈물 ♣ 1
간이역
1175 3 2007-06-15 2007-06-15 06:2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