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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01:36:20 (*.39.12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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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신이 머문 자리 ♡


                           하늘빛/최수월


                                
        당신이 머문 자리는
        언제나 향기롭습니다.
        그 향기는
        잠든 가슴을 뛰게 합니다.

        언제나 그랬듯이
        당신이 머문 자리엔
        향기로운 꽃이 피어 있습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선
        언제나 사랑을 속삭입니다.

        당신은 향기로운 꽃이 되고
        난 당신을 바라볼 수 있는
        빛나는 눈이 되어
        달콤한 사랑을 속삭입니다.

        당신이 머문 자리에
        오늘도 살며시 다가갑니다.
        당신의 향기가 그리워서...










삭제 수정 댓글
2006.09.26 19:51:05 (*.132.184.101)
박미옥
당신의 향기안에 묻히고 싶습니다.
그윽한 눈빛으로 멀리서 바라보던 당신의 넓고 깊은 그 푸른바다에...
두 눈엔 이슬이 맺혀도 당신의 향기에 취하고 십습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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