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포플러
2006.09.12 22:04:15 (*.44.24.110)
1142
2 / 0

휴대폰 / 이 명분

독버섯처럼 번지는 그리움
견디지 못하고
긴 한숨 내뱉듯
버튼을 누르면
허공에 매달려
배달되는 내 마음

보이지 않는 먼 곳에서
낮달 되어 달려오는
나의 해바라기
줄 없는 선을 타고 넘나드는
밀폐된 사랑의 밀어는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고
밀려왔다 밀려가는

지금
너와 나의
갈증을 달래주는
생수 같은 그리움 전송 중 …….

https://sorasory.com.ne.kr/index.html
아침 저녁 기온차가 심합니다.
한 주도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37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12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6846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447  
1972 돈 찾아가세요(도로교통안전협회 환불금) 6
늘푸른
2006-09-14 1128 6
1971 사이버 시집<여섯째 손가락>/詩.박선희님 3
보름달
2006-09-13 1185 14
휴대폰
포플러
2006-09-12 1142 2
1969 저승에서 만난 두사람 8
늘푸른
2006-09-12 1248 6
1968 가을꽃/정호승 3
빈지게
2006-09-12 1164 3
1967 사랑이라 말하지 못하는 이유 1
고암
2006-09-12 1181 11
1966 ♣ 님의 술(酒)잔 ♣ 2
간이역
2006-09-12 1216 10
1965 당신이 머문 자리 1
하늘빛
2006-09-12 1218 7
1964 코스모스 戀 歌
바위와구름
2006-09-10 1248 15
1963 화면속 사람 얼굴을 찿으세요. 몇사람 일까요.
방관자
2006-09-10 1106 11
1962 오늘의 약속/나태주 4
빈지게
2006-09-09 1312 8
1961 쓸쓸함이 따뜻함에게/고정희 2
빈지게
2006-09-09 1060 10
1960 대답 없는 메아리 / 향일화 3
향일화
2006-09-09 1136 4
1959 달꽃 / 양전형 2
선진이
2006-09-08 1119 2
1958 아빠가 딸에게 하고싶은말 3
남보
2006-09-08 1136  
1957 남 vs 여 , 그 첨예한 ... 7
길벗
2006-09-08 1250 6
1956 마음을 비우고 싶은 날 1
고암
2006-09-07 1023 6
1955 내마음에 꽃이 피는 날에/단비 1
시김새
2006-09-07 1275 2
1954 님 두시고 가시는 길/김영랑 4
빈지게
2006-09-07 1227 2
1953 꽃은, 사랑하니까 핍니다 1
방파제
2006-09-06 1228 1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