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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조지아불독
2006.09.15 22:24:58 (*.152.39.71)
1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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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지아주 헬렌공원 >





      * 가을 산 / 안도현



      어느 계집이 제 서답을 빨지도 않고
      능선마다 스리슬쩍 펼쳐놓았느냐


      용두질이 끝난 뒤에도 식지 않은,
      벌겋게 달아오른 그것을..
      햇볕 아래 서서 꺼내 말리는 단풍나무들







profile
댓글
2006.09.16 00:35:55 (*.44.74.111)
하은
너무 멋있네요.
이웃 사촌님 잘지네셨지요.
언제 한번 시간내서 낚시를 가면 좋을것 같아요.

어느덧 가을이네요.
이곳도 몇칠째 비가 내리고
그 덕분에 감기가 온것 같아요.
건강 조심하세요.
삭제 수정 댓글
2006.09.16 01:33:13 (*.231.62.103)
An
으~~~~~~~~~메낭~!!

뭔 시가 저리도 정열적이다냐??
차암~
글이 너모나 아름답네욤

헬렌공원이 마치도
우리동네 템즈벨리 공원과도 흡사해요

카누에 앉아있는 저 사람이 장산님??..........ㅋㅋㅋ
푸하하하~
눈이 맛이 갔나벼욤

쌩유, 장산님!
삭제 수정 댓글
2006.09.16 10:42:06 (*.252.104.91)
늘푸른
장산칭구!

그곳 헬렌공원도
서서히 가을이 오고 있는 것 같군요

아름다운 영상과
고을글 즐감하고 갑니다

오늘도 좋은하루가 되시게나*^^**장산칭구!

댓글
2006.09.16 13:17:20 (*.2.66.183)
우먼
사진과 글 그리고 배경음악.
즐감 합니다.

행복 하소서.
댓글
2006.09.16 22:54:21 (*.152.47.187)
조지아불독
profile
이웃사촌 하은님...ㅎ

제하고는 가장 가까운 거리에 계시는 하은님이
거리상으로 1200km 이상 떨어져 있으니
우리는 언제쯤이나 오사모 미주대회를 가질 수 있을런지...ㅎ

하지만 이웃간의 정을 나누는데 거리가 대수입니까...
가끔씩은 이렇게 안부할 수 있으니 또 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최근에 이쁜손녀를 가지신 것 축하드리고,
여유있고 넉넉한 가을을 맞으시기를.....


댓글
2006.09.16 23:16:05 (*.152.47.187)
조지아불독
profile
An공주님,

이 글을 올리면서 몇번을 되풀이하며 안도현님의 시를 읽어 보았는데,
절묘한 비유라고 생각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거시기한 느낌도 조금은 있어 망설여지던데..
오작교홈 심의위원회 심사대상이 될까 염려하여...ㅎ
정열적으로 표현해 주시는 님의 화답에 나만의 기우였는가 봅니다.

한번은..
지도를 꺼내어 공주님은 어디에 사시는가 확인을 해 보았더니만,
하은님 다음으로 먼거리인 1500km 떨어져 있었습니다.
가까운 거리에 계시면 우리도 한국 오사모처럼 한번씩은 만나 낚시도 하고,
동시대를 살아오면서 나눌 이야기도 많으리라 여겨지는데...

다가오는 가을에는..
아픔이 없는 건강한 가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댓글
2006.09.16 23:37:06 (*.152.47.187)
조지아불독
profile
늘푸른 친구,

드디어 우리의 계절 가을이 오긴 왔는데...
그다지 별스런 일은 없는 것 같구만..
이 나이쯤 되면 인생의 황금기로 온통 주위에
편안함과 즐거움이 많을 줄 알았는데,
타국살이 설움인지 설렁하기만 하다네~. ㅎ
자네는 어떠한감...? 물론 무사탄탄.. 만사형통하것지요..
요즘은 기분도 거시기하고 한국에 가고 싶은 생각에
잠못 이루는 밤이 되고 있으이~~.ㅎㅎ

즐거운 저녁이 되시기를...
댓글
2006.09.16 23:47:19 (*.152.47.187)
조지아불독
profile
우먼님,

안녕하세요...?
무엇보다도 우먼님은 자주 저의 글에 마음의 흔적을 남겨 주시는데..
저는 그러하지를 못하니 염치없는 사람이 되고 있습니다.

기실은..
제가 이글을 만들면서 싯귀는 얼마전에 님께서 홈에 올리신
` 가을속으로 `라는 글을 염두에 두었었는데.. 저작권법이 염려가 되어...ㅎ
지금도 이글에는 안도현님의 시보다는
님의 글이 더 어울리지 않나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편안한 주일 되십시요...
댓글
2006.09.17 05:01:18 (*.106.63.49)
우먼
장산님 !
감사 합니다.
제 글에 관심을 가져 주시니..
"저작권법" 그런거 잘 모릅니다. 지금은 습작생이므로 열심히 쓰고 있을 뿐.
염려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염두에 두셨다 하시니 맘만으로도 복 됩니다.
하루도 편안 하십시요.건강 하시구요.
댓글
2006.09.17 06:40:40 (*.36.158.133)
cosmos
헬렌공원에서는 말도 타고
낚시도 할 수 있나봅니다.

초록빛이 여운이
아직은 덜 익은 가을을 말해 주는것 같습니다.

잔잔한 배경음악이 참 좋습니다
사실...글은 해석하기가 쉽지 않습니다.ㅎ~

반가운 장산님,
늘 건강하시길요~~
댓글
2006.09.19 11:56:22 (*.159.174.220)
빈지게
장산님!!
간결하고 아름다운 시 안도현님의 시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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