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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09.22 22:23:45 (*.5.156.195)
1222

그리움으로 채워지는 낙엽

이병주

붉은 잎으로 물들어내는 세월이
그리움도 차곡차곡 낙엽에
채워 놓는다.

바람 불면 떨어질까
조바심하여
챙겨 놓으면

까치 찾아와
얄밉게 쪼아 버릴까
애태웁니다.

https://leebj.pe.kr

댓글
2006.09.23 04:10:54 (*.160.202.70)
푸른안개
안녕 하시죠.
가을이 흠뻑 묻어나는
시 한수를 대해봅니다.

풍성한 가을이 되시길 빌며
늘 건안 건필 하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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