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걷는 길
혼자 걷는 길 / 우먼
어디쯤에서 헤맸던가.
꽃 무릇 붉은 빛이
밤새 참았던
울음을 삼키는데
돌아서려는 등이 시린 건
나뭇잎에 묻어 온
갈바람 때문일까.
산길
걸음걸음 무겁다.
어디쯤에서 헤맸던가.
꽃 무릇 붉은 빛이
밤새 참았던
울음을 삼키는데
돌아서려는 등이 시린 건
나뭇잎에 묻어 온
갈바람 때문일까.
산길
걸음걸음 무겁다.
커피 2006.09.24. 16:56
잘 보고 왔는가요?
꽃 무릇 동산에
서로가 서로를 만나지 못해 붉게 물들었나??
우리는 언제나 혼자인것을..
꽃 무릇 동산에
서로가 서로를 만나지 못해 붉게 물들었나??
우리는 언제나 혼자인것을..
푸른안개 2006.09.24. 19:26
우먼님~ 반가워요~
가끔은 혼자 걸어보는 날이 차암 많았을 거에요 그쵸?
가을엔 등시리고, 가슴 구멍이 나고...
혼자가 아니라도 글타 하데요.
나뭇잎에 묻어 온
갈바람 때문일까
발길을 잡는 싯귀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이젠 어디서건 해메지 마시길...
늘 건필 하세요.
가끔은 혼자 걸어보는 날이 차암 많았을 거에요 그쵸?
가을엔 등시리고, 가슴 구멍이 나고...
혼자가 아니라도 글타 하데요.
나뭇잎에 묻어 온
갈바람 때문일까
발길을 잡는 싯귀에 잠시 머물어 봅니다.
이젠 어디서건 해메지 마시길...
늘 건필 하세요.
늘푸른
2006.09.24. 21:45
고운글
즐감하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울 우먼님도
감정이 철철 넘쳐요~~ㅋㅋㅋ
오늘밤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큰 아줌씨!
즐감하고 가슴에 담아 갑니다
울 우먼님도
감정이 철철 넘쳐요~~ㅋㅋㅋ
오늘밤도 편안하고 행복하세요^^**큰 아줌씨!
빈지게 2006.09.24. 23:37
우먼님!
때로는 혼자 걷는길이 참 좋기도 하지만
될 수 있으면 혼자보다는 둘이 걷는게 좋아요.ㅎㅎ
고운시 감사합니다.^^*
때로는 혼자 걷는길이 참 좋기도 하지만
될 수 있으면 혼자보다는 둘이 걷는게 좋아요.ㅎㅎ
고운시 감사합니다.^^*
길벗 2006.09.25. 13:13
꽃무릇은
왜,
밤새 참았나요?
마, 고마네 참지 말지 ...
우먼님, 까아~꺼엉 !
왜,
밤새 참았나요?
마, 고마네 참지 말지 ...
우먼님, 까아~꺼엉 !
반글라 2006.09.25. 18:26
혼자서 거닐면서 느끼고 싶은 자유로운 상상을...
청춘... 연인들의 사랑등등을 생각하며 거닐면 좋을텐데...
허나 가을은 넘자의 계절입니다.
우먼님.
담에 거닐고 싶을땐 저를 불러주샴~!
같이 거닐면... 가심이 두근거릴 것 아닌가요~?
예~?
아니라고요~?
ㅜㅜ
청춘... 연인들의 사랑등등을 생각하며 거닐면 좋을텐데...
허나 가을은 넘자의 계절입니다.
우먼님.
담에 거닐고 싶을땐 저를 불러주샴~!
같이 거닐면... 가심이 두근거릴 것 아닌가요~?
예~?
아니라고요~?
ㅜㅜ
An
2006.09.26. 09:42
푸~~~~하하하~
무엇을 그리 참아 울음을 삼켰을꼬!
알 듯, 모를 듯......
내 맘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thanks, 동상~
무엇을 그리 참아 울음을 삼켰을꼬!
알 듯, 모를 듯......
내 맘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thanks, 동상~
尹敏淑 2006.09.26. 15:48
엊그제는
불갑사에 꽃무릇 촬영을 갔었지요.
처음에는 꽃에 반해 셔터를 누르다가
나중엔 꽃에 취해 어지럽더라구요.
그곳에서
혼자 걷고 싶은길을 만났지요.
하지만 걷지 못하고 왔답니다.
비오는날 꼭 분위기 잡고 싶었던곳이지요.
이 나이에 그러면 미쳤다고 할려나...........ㅎㅎㅎ
하지만
살아가면서 그러고 싶을때가 있는거 아닐까요.
불갑사에 꽃무릇 촬영을 갔었지요.
처음에는 꽃에 반해 셔터를 누르다가
나중엔 꽃에 취해 어지럽더라구요.
그곳에서
혼자 걷고 싶은길을 만났지요.
하지만 걷지 못하고 왔답니다.
비오는날 꼭 분위기 잡고 싶었던곳이지요.
이 나이에 그러면 미쳤다고 할려나...........ㅎㅎㅎ
하지만
살아가면서 그러고 싶을때가 있는거 아닐까요.
cosmos 2006.09.28. 00:41
우먼님...
간결한 글속에
함축된 많은 것들이
제 가슴에도 내려 앉습니다.
갈바람이 시립니다 시려..^^
간결한 글속에
함축된 많은 것들이
제 가슴에도 내려 앉습니다.
갈바람이 시립니다 시려..^^
사랑 하는 님들이시여!
"사랑 합니다"
좋은 추억 채워가는 가을날 되세요.^(^..탱큐
"사랑 합니다"
좋은 추억 채워가는 가을날 되세요.^(^..탱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