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9.24 23:22:23 (*.87.197.175)
1530
5 / 0

 


 


 



사랑해요/오광수


 


 



"사랑해요"
나의 이 말 한마디가
당신의 고단함을 씻어버린다면
매일매일 고백하렵니다.


 


이 세상 살아오는 동안
당신은 나의 거울이 되어
속상할 땐 마주보면서 위로해주고
좋은일엔 같이 웃으면서
그렇게 그렇게 내 옆에 서있습니다.


 


내가 높은 산이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푸른 숲이 되어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었고
내가 넓은 바다가 되려고 하면
당신은 먼저 하얀 모래가 되어
파도가 넘치는 걸 막았습니다.


 


그렇게 곱던 당신의 얼굴을
세월이 하루하루 더 짙게 그려가도
나를 향해 있는 당신은
언제나 맑고 깨끗한 거울입니다.


 


오늘 당신의 따뜻한 손을 꼭 잡고
"사랑해요" 라는 말과 함께
벌써부터 하고 싶었던 나의 고백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은 당신입니다

댓글
2006.09.25 18:18:36 (*.55.152.84)
반글라
내도~~
사랑해여~~~
내맘 알져~~~?
빈지게 방장니~임~!
댓글
2006.09.25 20:59:01 (*.141.181.49)
尹敏淑
사랑해요!!
빈지게님을 비롯한 홈가족 모두를.........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12532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137105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5416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54735  
2012 아담, 나의 침실로 가자 ! 12
길벗
2006-09-26 1487  
2011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2
하늘빛
2006-09-26 1515 1
2010 벗에게 2
소금
2006-09-26 1589  
2009 뽀뽀로 보는 여자들 유형 5
야달남
2006-09-26 1409  
2008 장태산 가는길 22
尹敏淑
2006-09-25 1622 1
2007 들 菊 花
바위와구름
2006-09-25 1440 2
2006 또다시 가을이 1
고암
2006-09-25 1461  
사랑해요/오광수 2
빈지게
2006-09-24 1530 5
2004 혼자 가는 길 8
푸른안개
2006-09-24 1540 1
2003 혼자 걷는 길 10
우먼
2006-09-24 1528 1
2002 가을 아득한/마종기 8
빈지게
2006-09-24 1484  
2001 ♣ 당신은 사랑의 꽃 ♣ 2
간이역
2006-09-23 1463 7
2000 백수의 기본 컨셉 3가지 7
우먼
2006-09-23 1441  
1999 그리움으로 채워지는낙엽 1
늘푸른
2006-09-22 1478  
1998 노을빛 그리움 16
cosmos
2006-09-22 1594 1
1997 들국화 피는 언덕 12
푸른안개
2006-09-21 1530 1
1996 낙엽 2
포플러
2006-09-21 1458  
1995 내가 쓰는 가을편지 - 청학동에 15
길벗
2006-09-21 1492  
1994 가을 서곡/혜영 3
시김새
2006-09-21 1516  
1993 눈섭 끝에 매달린 가을/이서윤 2
빈지게
2006-09-21 146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