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어떤 종류의 글이라도 제한없이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다만 눈쌀이 찌뿌러지는 글이나 미풍양속에 반하는 글은 예고없이 삭제합니다.
  • 돌아가기
  • 아래로
  • 위로
  • 목록
  • 댓글

벗에게

소금 1693

0

2
벗에게 / 김자영



      그대처럼 나도
      아무 연락 없이 찾아 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둘러대도
      한번도 마다않고 웃으며
      위로의 말 건네주는
      고운 마음을 가진 그대처럼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다 안은 듯
      유난히 더 엄살부리는 내게
      사는 게 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며
      용기를 주는 그대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맨 처음 내게 알려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던 그대처럼
      말없이 따뜻한 손 잡아주는
      편안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오작교님~
          일상을 핑계로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멀지않은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를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신고공유스크랩
2
소금 글쓴이 2006.09.26. 11:21
빈지게님 고운둥지의 정겨운님들~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An 2006.09.27. 22:04
그런 친구도 갖고 싶고
그런 친구도 되어주고 싶고 그래요

이제는 진정한 그리움이 무엇인지를
그리움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줄 아는 시절이 됐는가봅니다

솜털처럼 따뜻한 글에
그리운 마음 잠시 실어봤답니다

고마워요, 소금님!
댓글 등록
취소 댓글 등록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하시겠습니까?

댓글 삭제

"님의 댓글"

삭제하시겠습니까?

목록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오작교 22.04.26.16:57 167721 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오작교 14.12.04.10:33 179526 0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오작교 14.01.22.17:09 196349 0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06.27.09:38 197327 0
2013
normal
야달남 06.09.27.00:02 4136 +135
2012
normal
길벗 06.09.26.17:18 1585 0
2011
normal
하늘빛 06.09.26.13:11 1622 +1
normal
소금 06.09.26.11:21 1693 0
2009
normal
야달남 06.09.26.09:07 1496 0
2008
normal
尹敏淑 06.09.25.17:51 1771 +1
2007
normal
바위와구름 06.09.25.15:01 1530 +2
2006
normal
고암 06.09.25.11:14 1550 0
2005
normal
빈지게 06.09.24.23:22 1629 +5
2004
normal
푸른안개 06.09.24.19:18 1630 +1
2003
normal
우먼 06.09.24.15:41 1620 +1
2002
normal
빈지게 06.09.24.00:45 1594 0
2001
normal
간이역 06.09.23.11:20 1557 +7
2000
normal
우먼 06.09.23.10:37 1543 0
1999
normal
늘푸른 06.09.22.22:23 1569 0
1998
normal
cosmos 06.09.22.13:19 1689 +1
1997
normal
푸른안개 06.09.21.23:14 1625 +1
1996
normal
포플러 06.09.21.15:03 1545 0
1995
normal
길벗 06.09.21.14:04 1582 0
1994
normal
시김새 06.09.21.13:38 161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