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소금
2006.09.26 11:21:05 (*.50.53.5)
1281

벗에게 / 김자영



      그대처럼 나도
      아무 연락 없이 찾아 가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고 둘러대도
      한번도 마다않고 웃으며
      위로의 말 건네주는
      고운 마음을 가진 그대처럼
      속 깊은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세상의 슬픔을 다 안은 듯
      유난히 더 엄살부리는 내게
      사는 게 다 그렇다고
      항상 자신감을 가지라며
      용기를 주는 그대처럼
      기대고 싶은 친구였으면 좋겠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할 때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맨 처음 내게 알려주며
      기쁨을 함께 나누던 그대처럼
      말없이 따뜻한 손 잡아주는
      편안한 친구가 되고 싶습니다









          오작교님~
          일상을 핑계로 그동안 찾아뵙지 못해 죄송해요..
          멀지않은 추석연휴 즐겁게 보내시기를
          행복과 건강이 늘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댓글
2006.09.26 11:21:54 (*.50.53.5)
소금
빈지게님 고운둥지의 정겨운님들~
행복한 날들 되시기를 건강하시기를 빕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9.27 22:04:52 (*.159.61.177)
An
그런 친구도 갖고 싶고
그런 친구도 되어주고 싶고 그래요

이제는 진정한 그리움이 무엇인지를
그리움의 아름다운 추억을
담을 줄 아는 시절이 됐는가봅니다

솜털처럼 따뜻한 글에
그리운 마음 잠시 실어봤답니다

고마워요, 소금님!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382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136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685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455  
2012 아담, 나의 침실로 가자 ! 12
길벗
2006-09-26 1211  
2011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2
하늘빛
2006-09-26 1230 1
벗에게 2
소금
2006-09-26 1281  
2009 뽀뽀로 보는 여자들 유형 5
야달남
2006-09-26 1163  
2008 장태산 가는길 22
尹敏淑
2006-09-25 1355 1
2007 들 菊 花
바위와구름
2006-09-25 1207 2
2006 또다시 가을이 1
고암
2006-09-25 1211  
2005 사랑해요/오광수 2
빈지게
2006-09-24 1247 5
2004 혼자 가는 길 8
푸른안개
2006-09-24 1256 1
2003 혼자 걷는 길 10
우먼
2006-09-24 1247 1
2002 가을 아득한/마종기 8
빈지게
2006-09-24 1214  
2001 ♣ 당신은 사랑의 꽃 ♣ 2
간이역
2006-09-23 1213 7
2000 백수의 기본 컨셉 3가지 7
우먼
2006-09-23 1197  
1999 그리움으로 채워지는낙엽 1
늘푸른
2006-09-22 1222  
1998 노을빛 그리움 16
cosmos
2006-09-22 1273 1
1997 들국화 피는 언덕 12
푸른안개
2006-09-21 1231 1
1996 낙엽 2
포플러
2006-09-21 1214  
1995 내가 쓰는 가을편지 - 청학동에 15
길벗
2006-09-21 1221  
1994 가을 서곡/혜영 3
시김새
2006-09-21 1226  
1993 눈섭 끝에 매달린 가을/이서윤 2
빈지게
2006-09-21 121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