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09.26 13:11:44 (*.39.129.195)
1314
1 / 0

style="BORDER-RIGHT: #cdaa7d 5px ridge; BORDER-TOP: #cdaa7d 5px ridge; BORDER-LEFT: #cdaa7d 5px ridge; BORDER-BOTTOM: #cdaa7d 5px ridge"
cellSpacing=7
background=https://ncolumn-image1.daum.net/_home/K/O/02GKO/1075726471819_coffee522-486.jpg>












border=1>








style="BORDER-LEFT-COLOR: #5c3317; BORDER-BOTTOM-COLOR: #5c3317; BORDER-TOP-STYLE: ridge; BORDER-TOP-COLOR: #5c3317; BORDER-RIGHT-STYLE: ridge; BORDER-LEFT-STYLE: ridge; BACKGROUND-COLOR: #000000; BORDER-RIGHT-COLOR: #5c3317; BORDER-BOTTOM-STYLE: ridge"
cellSpacing=0 width=425>








background=https://pds14.cafe.daum.net/download.php?grpid=rOer&fldid=oWg&dataid=49&fileid=2®dt=20060925140750&disk=7&grpcode=kwjdah&dncnt=N&.jpg border=0>





style="filter:alpha(style=2)"    width=250 height=220 align=right>

style="Z-INDEX: 2; LEFT: 0px; WIDTH: 650px; POSITION: absolute; TOP: 30px; HEIGHT: 350px">


    ♡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


                    詩 하늘빛/최수월



    그대를 그리워하면서부터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 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이 몹시 슬퍼 보입니다.

    가슴에 깊이 박혀버린
    목젖까지 차오르는 그리움은
    숨이 멎을 아픔의 고통이지만
    그립다 말 못하고 아파해야만 하기에
    그 지독한 그리움을 노을빛에 걸어 두고
    매일 그대를 그리워할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외로운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아픈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지만
    늘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리워도 그립다 말 못하고
    아파도 아프다 말하지 못함으로
    붉게 물든 노을빛에 그리움을 걸어 두고
    매일 그대를
    노을진 서산에서 기다릴 수밖에 없는 아픔에
    노을도 슬퍼서 붉은 눈물 흘리며 웁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붉은 노을에 그리움을 걸어 두고
    눈물 젖은 입술을 깨물며 그대를 그리워합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9.27 22:00:38 (*.159.61.177)
An
여인의 그리움에 지친 모습이
가슴에 전율을 남기는 것 같아요

그리움이 남겨져 있다는 것도
이제는 차라리 행복이라 위로해봅니다

그렇게 라도 의미를 부여해야
오래토록 간직할 수 있겠지요

님의 글을 만나니
그리움이 한없이 깊어집니다

이 가을 고운 추억으로 함께하시고요,
행복하세요!
댓글
2006.09.28 00:27:45 (*.36.158.133)
cosmos
사랑하고도 몹시 외로운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고도 몹시 아픈 것은
그대를 멀리 보냈지만
늘 가슴에 담고 살아가기 때문입니다.

아침 일찌기부터
눈물바람 일으키시네요 하늘빛님...

어찌 이리 아프답니까? 가슴이...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80750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91598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8317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9006   2013-06-27 2015-07-12 17:04
2012 아담, 나의 침실로 가자 ! 12
길벗
1288   2006-09-26 2006-09-26 17:18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2
하늘빛
1314 1 2006-09-26 2006-09-26 13:11
♡ 노을빛으로 물든 그리움 ♡ 詩 하늘빛/최수월 그대를 그리워하면서부터 노을이 붉게 물든 해질 녘이 되면 어김없이 그리움은 엄습해 오고 이유없이 눈물이 쏟아지는 아픔이 일렁거려 붉게 물든 노을이 몹시 슬퍼 보입니다. 가슴에 깊이 박혀버린 목젖까지 차...  
2010 벗에게 2
소금
1415   2006-09-26 2006-09-26 11:21
 
2009 뽀뽀로 보는 여자들 유형 5
야달남
1224   2006-09-26 2006-09-26 09:07
 
2008 장태산 가는길 22
尹敏淑
1454 1 2006-09-25 2006-09-25 17:51
 
2007 들 菊 花
바위와구름
1267 2 2006-09-25 2006-09-25 15:01
 
2006 또다시 가을이 1
고암
1284   2006-09-25 2006-09-25 11:14
 
2005 사랑해요/오광수 2
빈지게
1345 5 2006-09-24 2006-09-24 23:22
 
2004 혼자 가는 길 8
푸른안개
1368 1 2006-09-24 2006-09-24 19:18
 
2003 혼자 걷는 길 10
우먼
1348 1 2006-09-24 2006-09-24 15:41
 
2002 가을 아득한/마종기 8
빈지게
1310   2006-09-24 2006-09-24 00:45
 
2001 ♣ 당신은 사랑의 꽃 ♣ 2
간이역
1280 7 2006-09-23 2006-09-23 11:20
 
2000 백수의 기본 컨셉 3가지 7
우먼
1264   2006-09-23 2006-09-23 10:37
 
1999 그리움으로 채워지는낙엽 1
늘푸른
1307   2006-09-22 2006-09-22 22:23
 
1998 노을빛 그리움 16
cosmos
1414 1 2006-09-22 2006-09-22 13:19
 
1997 들국화 피는 언덕 12
푸른안개
1345 1 2006-09-21 2006-09-21 23:14
 
1996 낙엽 2
포플러
1285   2006-09-21 2006-09-21 15:03
 
1995 내가 쓰는 가을편지 - 청학동에 15
길벗
1310   2006-09-21 2006-09-21 14:04
 
1994 가을 서곡/혜영 3
시김새
1346   2006-09-21 2006-09-21 13:38
 
1993 눈섭 끝에 매달린 가을/이서윤 2
빈지게
1277   2006-09-21 2006-09-21 10:34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