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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28 13:42:13 (*.59.17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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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속으로 떠나는 하루...

              
        깊어가는 가을...
        짧아진 햇살을 늘리려는듯

        몇안남은 매미소리
        시간을 돌리려는듯 구성지다

        비온뒤의 가을은
        퇴색해가는 자연과

        성숙해가는 인간의 고뇌를 안고
        소슬바람에 사라져 가지만...

        여름의 흔적을 일깨우는
        매미의 울음소리는

        우리의 삶을 한번더
        뒤돌아 보게 하여주고...

        가을 햇살은
        이별 축제의 후원자처럼

        오늘도 하나의 물감을 던져주고
        뉘엇뉘엇 서산을 향한다

        지겹다는 장마도
        짧다는 가을도 모두가 짧은것을....

        세월이 대신 먹어치우는
        인간들의 고뇌와

        계절이 일깨워 주는
        한해 한해의 명언들...

        이 가을에는 우리모두
        즐거운 것만
        기억하고 살아갈수 있었으면 좋겠다.











profile
댓글
2006.10.01 06:53:30 (*.159.61.177)
An
이 가을엔 정말
좋은 것만 기억하고
지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한결같은 매미의 울음처럼요....

가을 숲 깊은 곳에 가
마치도 제가 바이얼린을 연주하는 듯
잠시 착각에 빠졌어요

하하하~
매미의 울음만 남았네요

남은 주말시간도 곱게 보내십시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0.01 14:57:39 (*.59.177.92)
간이역
계절의 끝에 남는것은
늘 아쉬움이지요.

그 아쉬움이 또 다른
그리움은 아닌지...

그리움은 또 다른 사랑을 잉태하고
아픈 산고를 기다리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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