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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尹敏淑
2006.09.30 19:40:36 (*.141.181.49)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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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산1 - 詩/장근수



소음과 싸움이 잦은
그런 세상이 싫어, 나
이곳에 왔습니다

깨끗한 봄햇살과
무지개빛 볼 수 있고
푸른색 하얗게 물드는
그런 세상이 좋아, 나
여기에 왔습니다

봄여름가을겨울
몸과 마음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신선한 풍경화 속에서
나를 되돌아볼 수 있고

새들의 웃음과 즐거움
나무들의 꿋꿋한 의지와
싱싱한 자람 속에서
삶의 자신감과
행복을 찾을 수 있기에, 나
이 산에 왔습니다  

댓글
2006.09.30 19:41:38 (*.141.181.49)
尹敏淑
산골에서 흐르는 계곡의 물이 좋아서
아담하고 정겨운 호수가 좋아서
산세가 좋아서 소박했던 인심이 좋아서
미쳤다는 소리들어가며
이곳에 둥지를 틀은지도 15년이 지났답니다.

세월은 어느새 날 중년의 아줌마로 만들었지만
그래도 마음만은 고릿골에서 꿈을키우던 소녀랍니다.

매일 이어지는 출근길
내 가 흐르는 길을 따라오면 기차도 따라오고
그 길을 지나면 숲과물이 하나된 호수를 만나고
그래서 출근부터 행복해지는 하루를 열고
짬이 나면
내친구 다람쥐들이 반겨주는 장태산에 오르고
그 장태산을 사랑하니
난 아무래도 장태산과 천생연분인가 봅니다.
삭제 수정 댓글
2006.09.30 20:19:38 (*.205.75.19)
늘푸른
마자요~

제가 보기에도
울 장태산님은
장태산과 천생연분인 것 같아요

15년을 그곳에서
살았다니 아름다운 젊을을
그곳에서 보내고 이젠 뒤돌아볼 수 있는 중년이 되었네요

아름다운 영상과
고운글에 흠뻑 빠져
즐감하고 가슴에 담아갑니다

행복이 풍요롭게 넘치고
좋은 일만 가득한 10월이 되세요^^**장태산님!



댓글
2006.10.01 06:43:21 (*.159.61.177)
An
누군가 그렇게
소리없는 지킴이가 되어주는
님의 모습에 참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

늘 자연의 그 아름다움과 함께 머무시니
그 마음 또한
그리도 아름다우시겠지요

그 곱기만한 자태로
제 마음 한구석도 씻어봅니다

감사해요, 장태산님~
삭제 수정 댓글
2006.10.01 07:13:24 (*.234.155.41)
Diva
ㅋㅋㅋ......장태산 도사님은 따로 계셨군요....
수도사 같은 님의 모습이 장태산 그 자체 같습니다.
메타세콰이어 숲의 그 싱그러움을 품으신......
늘 그들과 더불어 행복하소서........
댓글
2006.10.01 10:18:09 (*.141.181.49)
尹敏淑
늘푸른님!!

화창한 날씨와 함께
시월을 여는 기분좋은 아침입니다.
이 기분좋은 아침에
여기 오사모 가족들을 만날수 있음에 더 더욱 좋습니다.

아주 작은것에서 행복을 찿으며
욕심부리지 않고 살아가는게
제 삶의 지표랍니다.

늘푸른님도 시월내내 아니 평생동안
행복하시길 빕니다.
댓글
2006.10.01 10:23:38 (*.141.181.49)
尹敏淑
An님!!

오늘
차창너머로 들어오는 가을햇살이 넘좋아
그대로 차를 몰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충동을 또 뿌리치고
내 삶의터전이며 내행복의터전인 이곳으로 왔지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아주 작은것에서 행복을 찿으며
내 곁에 든든한 장태산이 있어서
더 더욱 행복하다고 느끼면서 말입니다.

An님도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댓글
2006.10.01 10:31:32 (*.141.181.49)
尹敏淑
Diva님!!

장태산도사인데요. ㅋㅋㅋ..........
내가 넘 힘들을때도
내곁에서 묵묵히 날 지켜주었던
그 장태산을 어찌 사랑하지 않겠어요.

그 사랑하는 장태산의 사계를 담은 작품들을 모아서
내년봄에 장태산의 메타세콰이어 숲속에서
전시회 계힉중에 있답니다.

전 이곳의 메타세콰이어와
그리구 작은 풀한포기에서도 행복을 느끼며 그렇게 살께요
님은 그 재잘거리는 아이들속에서
참 행복을 찿으시며 사시길 빕니다.
늘 건강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댓글
2006.10.01 10:59:08 (*.106.63.49)
우먼
시월엔 장태산으로...ㅎㅎㅎ

근데 사진은 가을을 지나 벌써 봄 ㅎㅎ
감사 합니다.
댓글
2006.10.01 11:22:59 (*.141.181.49)
尹敏淑
우먼님!!
ㅎㅎㅎ.............
사진은 시에 맞추다보니 그렇게 됐시유~~~
시월에 장태산에서 만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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