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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와구름
2006.10.08 12:05:41 (*.100.221.112)
9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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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 우는 가을 밤


글 /바위와 구름


구름 한점 없는 가을 밤
별은 구슬이 되어
湖水 위에 깔리고
달빛은 조용히
窓 틈으로 스며드는데


寂寞 (적막)을 깨는
이름모를
풀벌레 소리는
차라리 哀切 (애절)해


오 !
어느 鬼妖 (요귀)의 悲鳴 (비명)인가
恨 맺힌 女人의 碑歌 (비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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