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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10.24 13:02:30 (*.26.21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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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이상형에 대한 여자의 답변 ...
M : 몸매보단 마음씨를 가꾸는 여자 !
W : 오래사귀면 결국 "살빼"란 말 안나오는 남자 못봤다.

M : 내가 밥을 잘 챙겨먹지 않는다고 도시락 싸주는 여자 !
W : 남자가 한번 싸줘바라. 너희의 평생이 여자가 베푸는 행복으로 가득찰 것이다.

M : 슬픈영화를 보며 펑펑 울 정도로 마음이 따뜻한 여자 !
W ; 울 땐 말없이 안아주기나 해라. 안절부절하거나,
      쪽팔리다고 얼른 그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M : 밥을 먹은 후에 차를 마시며 하루 일과를 얘기해 주는 여자 !
W : 얘기는 혼자하나? 호응이 있어야 한다.

M : 어려운 일이 있으면 내게 전화해 상의하는 여자 !
W : 우리는 상의하길 원치 않는다.여자혼자도 해결 할 수 있다. 공감이나 잘 해줘라.

M : 내가 바란적도 없는데 부모님 드리라며 작은 선물을 사주는 여자 !
W: 그러는 넌 우리 부모님 땅콩이라도 사드릴 생각 해봤니?

M : 남들이 뭐라해도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은 하는 주관이 뚜렷한 여자 !
W : 그럼 같은편이 되줘라. 왜 남들하구 같이 뭐라하는지,쩝...

M : 다른 사람과 싸울때 내가 잘못한 일이 있어도 내 편을 들어주는 여자 !
W : 당연히 들어준다. 근데 왜 여자친구가 싸우면 남자는 그순간,
      공과사를 가르는 정의의 심판관이 되어서 여자편을 들기보단 영웅이 되려하나?

M : 배나온 나를 보며 저녁에 같이 운동하자고 제안하는 여자 !
W : 제안했던 기억은 수도 셀수 없건만,
      방바닥에 붙인배 띄고 일어나 앉기라도 해봐라

M : 주문을 잘못 받은 종업원과 싸우는 내게 그냥 먹자고 말리는 여자 !
W ; 싸우면 편들어 달라더니..어느 장단에 맞춰주랴

M : 내가 무엇이든 도전할 때 내게 용기를 주는 여자 !
W : 용기 주고 싶다.도전하기전에 상의나 먼저 해봐라

M ; 정장도 입지만 면티에 찢어진 청바지도 잘어울리는 여자 !
M : 충분히 입고 어울린다. 하지만 나와 좀 맞춰서 입어줘라.
      정장 입은날 캐주얼 입고, 캐주얼 입은날 정장 입고.. 그러기도 힘들다...

M : 내가 다른 여자를 만나면 질투하지만 정작 바가지는 긁지 않는 여자 !
W : 될만한 걸 바래라

M : 하루라도 전화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여자
W : 전화하면 감정을 나눠라"밥 먹었어? 나 집에들어가" 이건 대화가 아니다.

M : 꽃을 한아름 선물하면 돈아깝게 왜 샀냐면서도 좋아서 어쩔 줄 모르는 여자 !
W ; 꽃만 받고 좋아하는 여자 별로 없다. 꽃은 옵션이다.
     메인기프트를 위한 옵션품목임을 명심해라.꽃만 받고 좋아하는건
     그거라도 사온 맘이 가상해서 좋은척 연기해 주는거다.
     여자루 살기 힘들게 하지마라

M : 싸우고 돌아서도 하루도 가기전에 전화와서 미안하다고 말할 줄 아는 여자 !
W : 미안하다면, "아냐 내가 더 잘못했어"라고 할줄 아는 아량이나 길러둬라...
      "그러게, 내가 잘하랬지"요런 헛소리 하지말구...

M : 언제나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있는 여자 !
W : 나도 웃고 싶다. 웃게좀 해줘바라.
      담배만 끊어줘두 광년이 처럼 웃구 다닐 자신있다.

M :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 있어도 내가 듣기에 짜증날까봐
     즐거운 얘기만 해주는 여자 !
W : 너희와 우리는 사업상 만나는 사람들이 아니다.
     짜증나는일 있는 거 알았으면 알아서 기분좀 맞춰줘라

M : 집까지 바래다 주는 나에게 말없이 팔짱을 끼는 여자
W : 팔짱끼면 손을 잡아주던가 같이 팔장끼는 호응이라도 해줘라.
      마네킹처럼 팔늘어뜨리고 있지 말아라

M : 눈빛만으로 모든 걸 알 수 있는 여자 !
W : 다시한번 말한다 . 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다.
      원하고 알아주고 싶은게 있다면 말해라.

M : 내가 보채도 재치있는 답으로 무안하게 하지않는 여자
W : 그럼 그선에서 그칠줄 알아라. 눈치 없이 또 보채면, 무안이고 뭐고 스팀 오른다.

M : 기분이 우울할 때 만나도 내가 얘기해주면 즐거워하는 여자 !
W : 그만큼 자신있는 얘기라면 해라, 허접한 짓거리하면 그 댓가는 능히 짐작하리라.

M : 다른 남자와 비교하지 않는 여자 !
W : 너희도 다른 여자와 비교하지마라.

M : 우정을 나누는 남자친구가 5명 이상 있는 털털한 여자 !
W : 정말? 너희가 질투 안한다면 10명도 만들 수 있다.

M : 친구사이에 의리 하나로 통하는 일명 '된여자' !
W : 우리는 남자가 아니다.우리는 우리만의 코드가 있다.

M : 슬픈 일이 있을때 나에 어깨에 기대어 우는 여자 !
W : 울다가 코풀어도 이뻐해줘라.

M : 어디에 가든 나와 있으면 행복한 여자 !
W : 너희만 잘하면 된다.

M : 외로울 때 전화해서 보고싶다고 하면 달려오는 여자
W : 한밤중에 택시타고 가는 것만으로 너희의 여자친구가 강도의 손아귀에
     끌려 갈 수도 있음을 명심해라. 보고싶다면 니가 달려와줘라.
     한국이 여자가 살기 쉬운 나라가 아니다.

M : 비싼 음식점인 줄 모르고 들어갔는데 눈치채고
     분위기 별로라며 나가자고 내 팔을 이끄는 여자 !
W : 어렵지 않다.그리고 그다음에 폼내며, 다시한번 오는 센스와 능력만 길러둬라.

M : 순결도 지키길 원하지만 그것보다, 사랑을 지키려 노력하는 여자 !
W : 순결만이라도 지켜줘라,사랑 운운하며 보채면
       증말 콧구멍에 전봇대 쑤셔넣고 싶다.

M : 챙겨주는 거 하나는 정말 끝내주는 여자 !
W : 챙겨주면 고맙다고 받기나 잘해라.
      나중에 부담이니 구속이니 하면서 헛소리나 하지마라

M : 취미가 틀려도 나와 무엇이든 공유하고 싶어하는 여자 !
W : 그럼 너희도 곰인형만들기와 십자수를 즐겨봐라.

M : 내가 재미없는 얘기를 해도 웃으며 들어주는 여자 !
W : 그것도 한두번이다.이제 재미있는 얘기를 좀 해봐라

M : 힘들때일 수록 힘이 되주는 여자 !
W : 힘들면 힘들다고 솔직해라. 할줄 몰라서 못하는게 아니다.
      우리는 독심술사가 아니라고 또한번 말한다.

M : 사랑하기 때문에 헤어진다는 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여자 !
W : 사랑을 지키는 여자를 원한다고 하지 않았나.
      한입가지고 두말하는거 지친다.제발 한가지만 원해라

M : 헤어져도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여자 !
W : 헤어져도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여자는 처음부터 태어나는게 아니다.
     너희가 너희의 모든 마음을 바쳐서 사랑할때 ,
     그런 여자는 너희의 마음에서 태어난다
삭제 수정 댓글
2006.10.25 07:13:43 (*.234.155.41)
Diva
첨부텀 양성이 싸우려고 아주 작정을 했구만요...ㅋㅋㅋㅋ......
그카지 말고 그 큰 가슴으로 그냥 다 품어주세요....대번에 해결되지요, 모든거이.....즐!!!
삭제 수정 댓글
2006.10.25 09:00:01 (*.252.104.91)
늘푸른
하하하~~

인생학을
전공 하셨군요
즐감하고 갑니다~~ㅋㅋㅋ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세요^^**길벗님!
댓글
2006.10.25 11:53:01 (*.26.214.73)
길벗
Diva님,
理想형 , 그거이 너무도 개인적인 기준이라서요
모두는 각자의 생각에 어우러지는 것에 맞추려 하다보니까 티격태격 ~ 저런 야그로 치열하게 공방을 거듭 ...
아무쪼록, 가슴이 큰 사람을 만나서 - 남자가 그던, 여자측이 크던 ㅎ~ , 싸우지 않고 지내는 것이
Diva님 말씀대로 복인듯 하옵니다.

즐거우시기를요 ~~

댓글
2006.10.25 11:55:55 (*.26.214.73)
길벗
늘푸른님,
W측의 답이 신랄하게 정곡을 찌르는듯해서 좀 시원하기도 합니다.
Utopia는 어디에 ...
피그말리온을 생각하면서 살아가야 하는 것이 정답일까요 ?

늦가을맛이 슬슬 풍기는 날입니다.
행복하세요 !
댓글
2006.10.29 21:59:06 (*.187.234.85)
지둘여
가을이 아주깊어 감니다
님 께서는 대단 것을 연구 하셨습니다
어는것은 꼭히 저에게 들으라구 하는소리 같군요
좋은 공부 하고감니다 즐걸운 저녁 시간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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