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우먼
2006.10.29 22:56:41 (*.106.63.49)
982
2 / 0

불청객 / 우먼  


아무짝에 쓸모없는
손님이다.

기다렸다는 듯
나사 풀린
몸속으로
무차별하게 덤빈다.

언제부터였던가
허허 벌판에 된서리 내리기 전
어김없이 찾아오는
닮은꼴!

10월 끝자락에
두리번거리는
몹쓸
가슴앓이.

댓글
2006.10.29 22:58:16 (*.106.63.49)
우먼
불청객이 쳐들어 와 오늘은 꼼짝없이 죽었다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우리 님들
감기 조심 하십시요
삭제 수정 댓글
2006.10.30 05:50:04 (*.159.84.85)
An
파워 우먼도 불청객 앞에서는
손을 들 때가 있는가보구먼...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필요해
그래야 헤어나올 때
살아있다는 맛도 느껴 볼 수가 있지...
하하하~

아자! 이번엔 내가 우먼한테 날려볼께
도착하려나 몰러........ㅋ

글에서 참 성숙한 느낌이 들어 참좋다...thanks!

삭제 수정 댓글
2006.10.30 09:33:12 (*.252.104.91)
늘푸른
아니!
우먼님한테
그 못된 놈이 왔단 말인가~

저도
허우대는 멀쩡한데
이상하게 감기가 잘 걸려요
그래서 이번에는 독감을 맞았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우먼님!



댓글
2006.10.31 11:25:40 (*.36.158.133)
cosmos
몹쓸 가슴앓이...
아무에게나 불청객이 든답니까?

감기는 아무에게나 찾아오지만요...

공감하는 글,
감사합니다 우먼님...^^

댓글
2006.10.31 21:41:46 (*.2.66.183)
우먼
an언니!
언니 말씀처럼 살아 있다고 실감 했습니다.ㅎㅎㅎ
파워 잘 받았음!

늘푸른님!
언제나 반겨주시는 그 느긋한 미소에 항상 뿌듯 합니다.
감기 걸리지 않토록 단단히 맴 잡숴야 합니다.ㅎㅎㅎ

cosmos님!
공감하신다는 말씀 감격 스토리.
늘 다정 하게 지내요 우리^(^...
댓글
2006.11.03 11:39:09 (*.159.174.220)
빈지게
가슴앓이! 그것 참 불청객 이군요.ㅎㅎ
아! 걱정없이 사는 세상은 없을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106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8963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5596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6308   2013-06-27 2015-07-12 17:04
2112 함께 듣고 싶어서 (갈바람/이선희)
가을여인
971 7 2006-11-03 2006-11-03 21:56
 
2111 혼자만의 아침/이문재 2
빈지게
1263 2 2006-11-02 2006-11-02 15:31
 
2110 ♣ 사랑의 몸 짓들은.. ♣ 5
간이역
961 12 2006-11-02 2006-11-02 09:12
 
2109 이루워 질수없는 사랑
김미생-써니-
1191   2006-11-01 2006-11-01 17:32
 
2108 등잔 이야기<5>/제목:마음속에 등불/지은이:정수자 5
녹색남자
1185 2 2006-11-01 2006-11-01 11:42
 
2107 기억이 나세요? 6
오작교
1776   2006-11-01 2010-07-16 13:16
 
2106 그대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2
하늘빛
1309   2006-10-31 2006-10-31 23:01
 
2105 죽도록 사랑해서/김승희 2
빈지게
1196 3 2006-10-31 2006-10-31 23:00
 
2104 행복한 가정/고도원. 외1/국화꽃 1
이정자
1070 7 2006-10-31 2006-10-31 21:27
 
2103 오작교님... 1
또미
983 2 2006-10-31 2006-10-31 16:42
 
2102 떠나 보낸 것은......(펌) 2
오작교
1222   2006-10-31 2006-10-31 15:44
 
2101 살아 있어야 할 이유 / 나희덕 2
빈지게
1270   2006-10-30 2006-10-30 11:45
 
2100 인생길을 가면서 1
고암
1254 3 2006-10-30 2006-10-30 10:46
 
2099 ♣ 밤의 공원 ♣ 4
간이역
1271 2 2006-10-30 2006-10-30 01:02
 
불청객 6
우먼
982 2 2006-10-29 2006-10-29 22:56
불청객 / 우먼 아무짝에 쓸모없는 손님이다. 기다렸다는 듯 나사 풀린 몸속으로 무차별하게 덤빈다. 언제부터였던가 허허 벌판에 된서리 내리기 전 어김없이 찾아오는 닮은꼴! 10월 끝자락에 두리번거리는 몹쓸 가슴앓이.  
2097 아름다운 강원도 설악산(펌) 9
늘푸른
1262   2006-10-29 2006-10-29 21:20
 
2096 당신이 놓고 간 그리움/사랑의 집
바위와구름
1075 6 2006-10-29 2006-10-29 11:47
 
2095 등잔 이야기<4>/제목:속삭임/지은이:정수자
녹색남자
1296 1 2006-10-28 2006-10-28 16:37
 
2094 어느 사형수의 5분 (펌글) 3
녹색남자
967 1 2006-10-27 2006-10-27 19:28
 
2093 등잔 이야기<3>/제목:"富貴多男"의 철학 /지은이:정수자 1
녹색남자
1269   2006-10-27 2006-10-27 18:00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