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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4,852
2006.11.10 12:49:50 (*.59.177.77)
1284

        그럼에도 불구하고 흐린날은 고요히 가라앉은 노래에 귀기울이고 비가 오는 날은 세상이 맑게 젖은 유리창밖을 바라보게 하고 햇살 따스한 날은 눈부시게 빛나는 꽃잎의 향기에 취합니다. 우리 사는 모든날엔 바람이 불지만 그 바람끝에는 흐린날과 맑은 비와 따스한 햇살의 향기가 담겨있습니다. 늘 똑같지 않은 날에 감사할수있다면 우리앞에 놓인 시름과 근심과 역경도 지난뒤엔 한 줄 그리움되어 남게됩니다. 모든날은 아름답고 모든날은 그립고 모든날은 그래서 감사합니다. -엔젤트리(김현의 행복편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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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수정 댓글
2006.11.10 21:57:38 (*.231.62.11)
An
참으로 많은 것을 누리고 사는
우리이지만
어쩌면 그 많은 것을 담아 낼
마음이 너무나 비좁아
잃고, 잊고 사는 것이
더 즐비한 지도 모를 일이 아닌지...

님의 글을 만나
고운 음악에 감사하는 향기
그득하니 담아봅니다

언제나 맑은 향기에 머무십시요..
댓글
2006.11.11 06:12:11 (*.44.74.111)
하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루가 얼마나 감사한지요.

왜 살면서 힘든일이 없겠습니까.
왜 살면서 다 포기하고 싶은날 없겠습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가까이에는 너무나 많은 작은 행복이 있기에
오늘도 시간 시간마다 행복을 느끼며
주어진 하루를 열심히 살려고 하고 있습니다.

행복은 마음먹기 나름이라는것을 이 나이에 깨닭았거든요.
간이역님 고운글 감사합니다.



댓글
2006.11.15 11:25:01 (*.59.177.77)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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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님! 잘지내셨지요^_^

제가 요즈음 다른 일에 올인 하느라
답글이 늦었지요...ㅎㅎ(지송 지송)

그렇습니다,
너무나 많은 물질 문명의 부산물들과 다양한 현대 지식들이 꽉 들어차서
님의 말씀처럼 지난날 우리를 지탱해 주던 소중한 것들을 잃고,잊고 사는 것이 더 많을지도...(절대동감)

삶의 열차를 타고 가다가 문득 차창 밖으로 스치는 지난날의 풍경에
기억 나는 그것들에 대한 그리움 이랄까...

언제나 님의 댓글에는 향수와 그리움이
흘러내림니다 ^_^

행복한 날 되세요
댓글
2006.11.15 11:30:46 (*.59.177.77)
간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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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은님! 주신 말씀이 얼마나 감사한지요...^_^

절망과 희망이 교차하는 삶의 여정길에서
고운님을 만나서 동행하는 행복감이란...

오늘도 행복은 내가 만든 다는 자부심 넘치는
즐거운 하루가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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