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가을 밤

바위와구름
https://park5611.pe.kr/xe/Gasi_05/65372
2006.11.12 11:39:20 (*.100.221.211)
1326
목록 수정 삭제 쓰기

가을 밤

글/ 바위와 구름

창이 닫혀
마음 한결 조용하지만
달이 있서 밤은 더욱 외롭구나


찾아올 이 없는데
서성이는 마음은
가을이기 때문일까
창문을 넘어 들어온 달빛이
온기 없는 벽에 부디쳐 흩어지는데


멀리 다듬이 소리
멎은지 오래구나


문틈을 비집고 들어온 바람은
싸늘 하기만 한데
달아나 버린 잠은
언제나 올지...


어느듯 새벽 닭이 우는구나

1961.11.
이 게시물을
목록 수정 삭제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105572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116860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33650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34286   2013-06-27 2015-07-12 17:04
어머니의 텃밭/곽문연 (2)
빈지게
2006.11.14
조회 수 1388
그리움의 주소는 이사를 하지 않는다 / 김명원 (1)
빈지게
2006.11.14
조회 수 1248
중심이라고 믿었던 게 어느 날/문태준 (2)
빈지게
2006.11.14
조회 수 1318
추천 수 1
거금도 낙조/홍혜리
시김새
2006.11.13
조회 수 1394
꿈꾸는 보길도-1 / 김도화
빈지게
2006.11.13
조회 수 1423
추천 수 3
가을 밤
바위와구름
2006.11.12
조회 수 1326
♣ 그럼에도 불구하고 ♣ (4)
간이역
2006.11.10
조회 수 1248
가을,생각의 늪에서 (1)
고암
2006.11.10
조회 수 1328
가장 긴 시간 (1)
강바람
2006.11.10
조회 수 1117
추천 수 11
바람이 불때면 (6)
반글라
2006.11.09
조회 수 1404
승자勝者와 패자敗者/홈사모 (1)
이정자
2006.11.09
조회 수 1045
추천 수 1
내 딸들아, 이런 놈은 제발 만나지 말아라. (6)
길벗
2006.11.07
조회 수 1318
숲은 고스란히 나를/강신애 (2)
빈지게
2006.11.07
조회 수 1403
추천 수 2
속리산 산행기(속리와 환속의 경계에서) (1)
진리여행
2006.11.06
조회 수 1451
로또복권 (4)
우먼
2006.11.06
조회 수 1462
추천 수 1
내 그리움의 봇물 막아주오
포플러
2006.11.06
조회 수 1357
추천 수 4
♣ 추억이란.. ♣ (1)
간이역
2006.11.05
조회 수 1331
哀 想 (2 )
바위와구름
2006.11.05
조회 수 1056
추천 수 8
해후/조향미
빈지게
2006.11.05
조회 수 1332
추천 수 2
청산비경(靑山秘境)
고암
2006.11.05
조회 수 1241
추천 수 6
목록
쓰기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