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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18 19:25:56 (*.180.100.46)
앙상한 가을나무 가지에..
하나, 둘, 셋..
매달려 서로의 몸을 의지하고 있는 세 식구..
열심히 사랑하다가..
이별 할 때가 임박하-였네!
미례를 다시 기약하듯 새끼 손가락을 건---다네!
꼭~꼭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구-여!
하나, 둘, 셋..
매달려 서로의 몸을 의지하고 있는 세 식구..
열심히 사랑하다가..
이별 할 때가 임박하-였네!
미례를 다시 기약하듯 새끼 손가락을 건---다네!
꼭~꼭 내년 봄에 다시 만나자구-여!
문득 바라본하늘...
이시를 지금 읽으면서
창으로 보이는 하늘을 바라보면서
이시를 쓴이와
똑 같은 마음으로 느껴 봅니다.
마음 한켠이 새찬바람으로 시려
몸을 움크려 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