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바위와구름
2006.11.19 11:41:04 (*.100.221.235)
1335
5 / 0

落 葉


글 / 바위와구름


그토록 푸르든 젊음을
그토록 싱그럽든 꿈을

어히 버리고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벼랑에서 비바람에 굴러 다니는

너 낙엽이여

덧없는 세월을
너 또한 피하지 못하고
노랗고 빨갛게 멍이 든채

무상히 흩어져 가는
짧은 일생의

너 낙엽이여

끝내는 한줌의 흙으로
돌아갈

너 낙엽이여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78661   2022-04-26 2022-04-26 17:00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89499   2014-12-04 2021-02-04 13:44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106174   2014-01-22 2021-02-04 13:58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106892   2013-06-27 2015-07-12 17:04
2152 ♣ 마음이 지쳤을때... ♣ 2
간이역
1371   2006-11-21 2006-11-21 17:07
 
2151 공갈빵이 먹고 싶다 / 이영식 3
빈지게
1337 2 2006-11-21 2006-11-21 11:24
 
2150 첫사랑/김용택 1
빈지게
1274   2006-11-21 2006-11-21 10:53
 
2149 가을 서리꽃 8
반글라
1289 2 2006-11-20 2006-11-20 20:26
 
2148 마음이 따뜻한 인연을 따라...
꾸미
1233   2006-11-20 2006-11-20 19:06
 
2147 남편 빨리 죽이는 법(펌글) 6
오작교
1338   2006-11-19 2006-11-19 17:47
 
2146 남편 빨리 죽이는 법(펌글) 1
미소
1334   2006-11-19 2006-11-19 20:15
 
落 葉
바위와구름
1335 5 2006-11-19 2006-11-19 11:41
落 葉 글 / 바위와구름 그토록 푸르든 젊음을 그토록 싱그럽든 꿈을 어히 버리고 이렇게 말라 비틀어진 벼랑에서 비바람에 굴러 다니는 너 낙엽이여 덧없는 세월을 너 또한 피하지 못하고 노랗고 빨갛게 멍이 든채 무상히 흩어져 가는 짧은 일생의 너 낙엽이여...  
2144 모퉁이/안도현 2
빈지게
1271 1 2006-11-19 2006-11-19 09:40
 
2143 바닷가 우체국 / 안도현 1
빈지게
1000 2 2006-11-18 2006-11-18 22:50
 
2142 그리움 1 4
하늘정원
1189 6 2006-11-17 2006-11-17 18:14
 
2141 또 기다림/ 정호승
빈지게
1061 2 2006-11-17 2006-11-17 14:02
 
2140 잔치국수/정호승 2
빈지게
1230 2 2006-11-17 2006-11-17 13:52
 
2139 긴 세월을 살아오면서 깨달은 것 2
강바람
1272 4 2006-11-17 2006-11-17 12:16
 
2138 새벽길 2
또미
1264 2 2006-11-17 2006-11-17 09:53
 
2137 이제는 "안녕" 할때
김미생-써니-
1283 1 2006-11-16 2006-11-16 14:57
 
2136 입동(立冬)에 부르는 노래 / 홍수희 2
빈지게
1262   2006-11-16 2006-11-16 11:49
 
2135 입동(立冬)
고암
1336   2006-11-16 2006-11-16 10:37
 
2134 ♣ 이 가을이 가고 나면... ♣ 2
간이역
1088 1 2006-11-15 2006-11-15 11:10
 
2133 가을이 가는구나/ 김용택 1
빈지게
1276   2006-11-14 2006-11-14 11:0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