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2006.11.27 12:06:30 (*.131.73.33)
1221
1 / 0



       
      침묵의 덕성
      
      
      
      귀는 둘이요 입은 하나란 것은 
      듣기는 곱으로 말은 반만 하라는 神의 섭리.
      
      빈 수레 요란하고 말 헤프면 쓸 말 건질게 없고,
      밖으로 내 뱉기 전 안으로 다스려야 함을
      가루는 칠수록 고와지고 
      말은 할수록 거칠어지는 것
      
      나이 들수록 뻔뻔해지고 수다스러워지는 자신
      품은 말 이젠 참울 줄 모른다.
      
      진실은 많은 말을 필요 아니하고 
      말없어도 千萬言 을 들려주는 山
      그 침묵의 소리를 내 것으로 길들일 수 없을까
      
      말 아닌 눈으로도 뜻은 통하는 법
      말로서 어지러운 세상 좋은 말씀 무수히 많지만
      行 이 따르지 않은 言 은 허망할 뿐
      
      어수선히 늘어 놓은 이 번설은 
      또, 무슨 어리석음인가.
      
      
          - 달  마 -
      
      
      
      
댓글
2006.11.28 10:45:03 (*.241.147.14)
커피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생각은 읽는 사람의 몫 걱정하지 마세요 ^^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69627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0391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97097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97697  
2172 망부석 사랑 3
김 미생
2006-11-29 1243 2
2171 불혹의 연가/문병란 2
빈지게
2006-11-29 1144 3
2170 ♣ 아름다운 성공의 법칙 ♣ 2
간이역
2006-11-29 940 1
2169 정 성 4
상락
2006-11-29 1249 24
2168 빗속의 너는 5
尹敏淑
2006-11-28 939 11
2167 당신의 꽃밭은 1
들꽃향기
2006-11-28 943 4
2166 그리움을 껴안네/강진규
빈지게
2006-11-28 948 7
2165 후계자의 눈
상락
2006-11-27 925 7
침묵의 덕성 1
상락
2006-11-27 1221 1
2163 쌍봉사 [雙峰寺] 2
하늘정원
2006-11-26 1224 18
2162 裸 木 1
바위와구름
2006-11-26 1145 18
2161 운명의 동전
상락
2006-11-26 949 1
2160 내 삶의 감동 3
상락
2006-11-25 1222 2
215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2./ 용혜원. 2
물레방아
2006-11-25 1273 27
2158 1%의 행복 / 이해인 3
상락
2006-11-24 1188 1
2157 사랑도 나무처럼/ 이해인.
물레방아
2006-11-24 1141 18
2156 당신은 세상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김희달 2
빈지게
2006-11-23 1216 2
2155 가을엽서
고암
2006-11-23 930 2
2154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1
물레방아
2006-11-22 1217 19
2153 처음 뵙겠습니다. 1
물레방아
2006-11-22 1217 1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