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들꽃향기
2006.11.28 12:43:13 (*.124.210.124)
965
4 / 0

당신의 꽃밭은

            글/ 전 순연

산다는 것은 꽃밭을 만드는 정원수가 된다는 것

나는 매일 아침 눈을 뜨면서 꽃을 심습니다.
어떨 땐 풀 한포기도 소중하여 심어 놓습니다.
그리곤 물을 주고 지켜보고 건드려도 보고
바람에게 이야기도 하죠! 그러나 오늘 심은 꽃에
줄 물이 없고 정성을 드릴 수 없을 때는 아 이것이
우울증의 시작이구나 싶어 구름에게 도움을 청한답니다.
오늘은 무얼 심을까?
눈을 뜨면서 자동으로 날아와 심어지는
풀꽃을 볼 때는 정말 짜증나는 하루가 됩니다
하지만 내 꽃밭은 내가 가꾸어야
정말 아름다운 꽃밭이 된다는 것을 알기에
오늘도 열심히 정성을 드립니다
우리가 삶을 마감할 때는 어떤 꽃밭이 이루어져 있을까요
댓글
2006.11.29 13:38:35 (*.159.174.220)
빈지게
저의 꽃밭은 어떻게 가꾸어야 할까 조용
히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아름다운 글 감사합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77738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88569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0516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05915  
2172 망부석 사랑 3
김 미생
2006-11-29 1301 2
2171 불혹의 연가/문병란 2
빈지게
2006-11-29 1189 3
2170 ♣ 아름다운 성공의 법칙 ♣ 2
간이역
2006-11-29 964 1
2169 정 성 4
상락
2006-11-29 1314 24
2168 빗속의 너는 5
尹敏淑
2006-11-28 971 11
당신의 꽃밭은 1
들꽃향기
2006-11-28 965 4
2166 그리움을 껴안네/강진규
빈지게
2006-11-28 977 7
2165 후계자의 눈
상락
2006-11-27 954 7
2164 침묵의 덕성 1
상락
2006-11-27 1261 1
2163 쌍봉사 [雙峰寺] 2
하늘정원
2006-11-26 1321 18
2162 裸 木 1
바위와구름
2006-11-26 1194 18
2161 운명의 동전
상락
2006-11-26 975 1
2160 내 삶의 감동 3
상락
2006-11-25 1264 2
2159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2./ 용혜원. 2
물레방아
2006-11-25 1326 27
2158 1%의 행복 / 이해인 3
상락
2006-11-24 1217 1
2157 사랑도 나무처럼/ 이해인.
물레방아
2006-11-24 1187 18
2156 당신은 세상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김희달 2
빈지게
2006-11-23 1266 2
2155 가을엽서
고암
2006-11-23 961 2
2154 땅과 같은 사람이 되게 하소서 1
물레방아
2006-11-22 1258 19
2153 처음 뵙겠습니다. 1
물레방아
2006-11-22 1255 17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