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 누구나 자유롭게 글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글 수 4,852




사랑이 찾아올때와 떠나갈때/이외수


사랑이
찾아올 때는...
한여름 심장 속으로 들어와

이글이글 불타는 칸나꽃처럼
그대 영혼을 온통
열병에 시달리게 만들고

떠나갈 때는...
한겨울 늑골 속으로 들어와

싸늘하게 흐르는 개울물처럼
그대 영혼을 온통
슬픔으로 흐느끼게 만든다.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태어나고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죽어간다...


(날다 타조중...)

댓글
2007.02.03 15:22:33 (*.141.181.21)
尹敏淑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태어나고
사랑은 오직
사랑에 의해서만 죽어간다...

빈지게님!!
오직 이말만 안고 살래요.ㅎㅎㅎ
댓글
2007.02.04 00:28:20 (*.87.197.175)
빈지게
네~~에~ 그러세요!! 장태산님!
고맙습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
댓글
2007.02.04 07:16:51 (*.106.63.49)
우먼
사랑 많이 합시데, 오늘도.
감상 잘 했습니다.
댓글
2007.02.04 23:20:52 (*.87.197.175)
빈지게
우먼님! 고맙습니이~~ ㅎㅎ
편안한 휴일저녁 보내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공지 우리 홈 게시판 사용 방법 file
오작교
2022-04-26 84704  
공지 테이블 매너, 어렵지 않아요 2 file
오작교
2014-12-04 95587  
공지 당국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10가지 점검 사항 4 file
오작교
2014-01-22 112293  
공지 알아두면 유익한 생활 상식 7
오작교
2013-06-27 113000  
2312 블루마운틴 축제
김미생
2007-02-07 1000 2
2311 그리움 1
문광
2007-02-06 1029 2
2310 겨울 풍경
고암
2007-02-05 1180  
2309 절정을 위하여 / 홍해리 2
빈지게
2007-02-04 1328  
2308 소중한 이여 진정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 김설하
빈지게
2007-02-04 1038 1
2307 웃으며 죽은사람
숯고개
2007-02-04 1011 2
2306 입춘대길 1
또미
2007-02-04 1413 3
2305 당신 생각
바위와구름
2007-02-03 1156  
사랑이 찾아올때와 떠나갈때/이외수 4
빈지게
2007-02-02 1352 6
2303 오랫만에 고향찾은 민망함이... 1 file
dol
2007-02-01 1433 4
2302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숯고개
2007-02-01 1320 1
2301 우울한 샹송 / 박 소향 1
태버뮈
2007-02-01 1272  
2300 정직한 값싼 재판
상락
2007-02-01 986 2
2299 세여자 11
우먼
2007-01-31 1353 6
2298 '1:2:3'의 법칙 4
상락
2007-01-31 1212 1
2297 가슴에 머문 사랑아~ 3
abra
2007-01-30 1260  
2296 ♣ 우루과이 한 작은 성당벽에 적혀 있는 글 ♣ 2
간이역
2007-01-30 1356  
2295 보고 싶어 1
황혼의 신사
2007-01-30 1319  
2294 북한말 VS 남한말(펌) 8
늘푸른
2007-01-29 1145  
2293 함박눈 내리는 날
고암
2007-01-29 1348 2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