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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사람
2007.02.13 21:27:53 (*.157.151.146)
1186







혹시나 했습니다.
가끔 생각나는 그를 혹시 기다리고 있지는 않은지.

혹시나 했습니다.
가끔 연락없는 그를 혹시 미워하게 되지는 않을지.

혹시나 했습니다.
가끔 내게오는 그를 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지 않은지.

역시나 아니였습니다.
가끔이 아니라 매일 매일 생각했습니다.

역시나 였습니다.
연락없는 그에 대래 슬펐습니다.

이제는 잠시라도 볼 수 있기를 바라는 그를

사랑하는데 밀어내려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마음이라는걸


그대가 떠난 후에 비로서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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